올해(2009년)에 성공한 예능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아세요? 높은 시청률?, 엄청나게 뜬 캐릭터? 아닙니다. 올해에 성공한 예능프로그램들을 잘 살펴보면 높은 시청률, 출중한 캐릭터도 아니고, 정답은 시청자들과 함께하였다는 것입니다. 올해에 성공한 예능프로그램로써는 일요일 예능의 절대강자 ‘1박 2일’, 예능프로그램의 선두주자 ‘무한도전’, 무서운 신예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셋 예능프로그램는 각자의 방법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1박 2일’은 올해 초 ‘시청자 투어’를 통해 총 6팀을 선발해 여행을 떠났고, ‘천하무적 야구단’은 야구경기를 대중에 공개하여 시청자들과 야구경기의 짜릿함을 함께 공유했으며, ‘무한도전’은 올해에도 직접 촬영한..
2학년 2학기 2차고사가 끝나고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온라인 게임도 하고 싶고 날밤 까면서(날 새면서) 친구들과 놀고싶고, 시험이 끝난 블로거는 하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것은 ‘아이리스’ 시청입니다. 평소에도 ‘아이리스’를 즐겨 보았고, 시험 기간 중 유일하게 인터넷을 통해 본 연예뉴스에서는 아이리스가 광화문에서 촬영을 하였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기사의 대부분이 ‘아이리스’에 대한 극찬의 기사였고, 평소에 전쟁 등 총격전을 좋아하는 블로거로써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있는 시간 없는 시간 짜내면서 16회 분 예고편을 보고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오랜만에 찾아온 저의 자유시간을 ‘아이리스’에 투자했습니다. 관련 보도를 보니 평소에도 시청률 집계가 TNS미디어 코리아..
올해(2009)에도 유재석, 강호동은 건재했습니다. 새로운 예능프로그램들이 등장하여 지존의 자리를 넘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의 예능은 유재석와 강호동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유재석이 수 년간 MC를 바온 ‘무한도전’의 부활과 강호동의 ‘1박 2일’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올해에도 유-강 라인이 예능계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1등은 없는 법. 아줌마 대표 MC 박미선의 인기행진과 예능계의 지존 이경규의 재부활, 트리플(드라마 인기, 예능 인기, 노래 인기)을 달성한 이승기의 깜짝 MC 등 새로운 MC의 등장과 자신들이 MC를 맡고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계속되는 논란으로 큰 타격을 받기도 하였죠. 그렇다면, 새로운 MC들의 엄청난 인..
2009년에도 우려 되었던 대규모 영화계 침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약 1억 4천명의 사람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2008년에 비해 1천만명이 적은 수치이지만, 연말 특수를 고려해보면 어느 정도는 만회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미국 發 경제위기로 휘청거리는 시기에서 이렇게 선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합니다. 여러분은 2009년 영화하면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2009년 영화하면, ‘해운대’나 ‘국가대표’를 뽑을 것 입니다. 이 둘 영화가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CG처리로 호평으로 대박을 터트렸죠. 하지만, 어느 분야에서나 최고가 있다면 최악이 있는 법. 그렇다면, 관객수로 본 2009년 최악의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2009년 관객수로 본 최악의..
여러분은 가수 윤복희씨를 아시나요? 가수 윤복희씨는 60년대에 한국 여성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나와 당시 최고의 화제의 중심에 서있었던 가수입니다. 당시 한국사회에서 짧은 의상을 입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였습니다. 윤복희가 짧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이후 그 파장은 엄청났죠. 윤복희씨의 무대 사진은 주요 언론들을 통해 보도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윤복희의 무대가 언론들을 통해 보도된 이후로부턴 짧은 의상은 여성들의 로망 1순위로 손꼽힐 정도였습니다. 독재정권 시기에는 경찰들을 이용해 거리를 돌아다니며 여성들의 치마 길이를 재는 웃기는 장면들까지 자주 언론들을 통해 보도 되었죠. 그리고 40년 뒤, 이제 여성 가수들에게는 짧고 아찔한 의상을 입어 섹시하게 보이는것은 선택아..
국민 MC 유재석이 ‘무한도전’에 이어 ‘패밀리가 떴다’에 하차한다는 하차설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유재석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까지인데 아직 아무런 언급도 없다”며 “유재석의 소속사측은 유재석이 ‘패밀리가 떴다’에 내년 1월까지만 출연하는 것으로 밝혔다”며 밝혔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패밀리가 떴다’가 유재석의 하차와 함께 폐지된다는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폐지설까지 종용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서부터 시작된 ‘유재석 ‘패밀리가 떴다’ 하차설을 비롯하여 ‘패밀리가 떴다’ 폐지설’ 등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은 한 언론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까지 유재석의 하차를 논의해본적도 없다”며 “만약에 유..
2009년은 그 어느 해보다 연예계에 관련된 말이 많았던 해입니다. 대부분 걸 그룹들의 가요계 전쟁을 비롯한 톱스타들의 대 활약 등 긍정적인 부분의 말이 많았지만, 그만큼 부정적인 말도 많았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늘 ‘논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았습니다. 2009년은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가수 등 연예계 전반에 걸쳐 거의 대부분의 분야가 엄청난 논란의 폭풍에 휩싸였던 해입니다. ‘패밀리가 떴다’를 시작으로 ‘무한도전’과 ‘1박 2일’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이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인 것을 시작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해체 논란’, 소녀시대의 ‘왕따 논란’ 등 방송을 넘어 스타들에게까지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2009년 가장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연예계를 뒤짚어 놓..
드라마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 인물은 누구지 방문자분들은 아세요? 드라마의 진행방식,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여배우들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에도 여배우들의 선전은 눈에 띄였죠.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사극의 자존심을 지킨 ‘선덕여왕’의 고현정을 시작하여, ‘이승기 신드롬’을 만든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아가씨를 부탁해’의 문채원 등 2009년에도 여배우들의 활약은 쭉 계속 되었습니다. 여배우들은 드라마 속에서 항상 중심에서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 나가고 극중 긴장감도 고조시킵니다. 또, 수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받죠. 그렇다면, 2009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최고의 여배우 ‘Best 3’은 누구일까요? 1..
2009년에도 ‘유재석vs강호동’간의 예능 시청률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강호동이 메인 MC를 맡고있는 ‘1박 2일’는 아직도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고, 유재석이 MC를 맡고있는 ‘패밀리가 떴다’ 역시 아직도 건재합니다. 아직도 두 사람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건재하지만, 2009년에 일어났던 ‘유재석vs강호동’ 예능 시청률 전쟁의 상황은 예전과는 달라진 듯 합니다. 예전에는 더 많이 웃기는 쪽의 프로그램이 상대방을 눌렀지만, 요즘에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방송을 시작한지 1~2년도 안되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일종의 복병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이죠. 복병이 시청률 순위를 좌우할만큼 2009년에 등장한 복병의 힘은 대단합니다. 언론들은 대표적으로 강호동이 MC를 맡고있는 ‘1박 2일’ 바..
정준하는 지지리도 복이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최근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와 자신의 전성기 시대를 보여주는 듯 한 정준하에게 또 다시 논란이 찾아왔습니다. 정준하가 또 다시 비난여론에 휩싸이며 또 다시 추락하나 안하나도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준하에게 찾아온 논란은 ‘무례논란’입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식객특집 3탄’에서 정준하는 유명 요리전문가인 명현지 셰프에게 시종일관 무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준하는 유명 요리전문가인 명현지 셰프의 조언을 무시했고, 안하무인격의 불손한 태도까지 보였습니다. 또, 정준하는 하수구가 막히자 유명 요리전문가 셰프에게 “뚫어달라”고 떼까지 일삼았습니다. 유명 요리전문가 셰프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정준하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지..
2009년처럼 신드롬이 많았던 해도 없을 것입니다. ‘꽃보다 남자’의 ‘꽃남 신드롬’을 비롯,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 신드롬’, ‘아이리스’의 ‘이병헌 신드롬’, ‘선덕여왕’의 ‘길남길 신드롬’ 등 그 어느 해보다 신드롬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인 해입니다. 언론들은 연일 ‘신드롬’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기사문에 실었고, 네티즌들은 ‘신드롬’이라는 단어에 연일 환호했습니다. ‘신드롬’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연예인들은 4~5개 이상의 CF를 찍으며, 최고의 CF계 블루칩으로 거듭났습니다. 자신의 평소 이미지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드라마 속의 연기는 ‘신드롬’을 불어일으킬만 했습니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시청률 40%대 달성은 시간문제인 ‘아이리스’의 이병헌은 드라마 속 자신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드라..
2009년은 예능프로그램들의 힘이 입증된 한해였습니다. 기존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재 부활과 신참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의 눈부신 활약이 눈에 띄였죠. 물론,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이 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자신들의 명성을 깍아 먹기도 했지만, 예능프로그램들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하며,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최근 예능시장에서는 캐릭터 하나만 대박을 터트려도 프로그램 자체가 대박을 터트릴 정도록 캐릭터는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고 예능프로그램의 명성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러면 2009년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캐릭터 Best3 은 무엇일까요? 1위. 역시 예능은 배신이 가장 웃기다! ‘앞잡이’의 활약 현 예능계를..
Best 4 of 1, 누가 머래도 걸 그룹이 대세! 2009년 가요계에서 가장 유행했던 트렌드는? 연예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구동성으로 ‘걸 그룹’ 이라고 외칠 것입니다. 2009년에서 걸 그룹을 빼놓고 말하면 섭섭하고, 걸 그룹 없는 시상식은 시상식이 아니라고 할 만큼 2009년은 걸 그룹의 홍수라고 할 수 있죠. 2NE1, 소녀시대, 카라, 브아걸 등 2009년에 맹활약한 걸 그룹들이 넘쳐납니다. 걸 그룹들은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나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평정했습니다. 예전 걸 그룹들과는 달리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가창력이 2009년 걸 그룹들의 맹활약을 도왔습니다. 2009년 최고의 트렌드 걸 그룹은 TV에 출연하면서, 그 트렌드를 더욱더 확고이 했습니다. TV출연으로..
KBS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 방송 일자 : 2009년 10월 15일~ 극본 :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 연출 : 김큐태, 양윤호 출연 :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탑 등 대작 ‘아이리스’의 쾌속질주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방송 7회만에 30%대의 시청률을 넘어섰고, 이제는 40%대의 시청률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방송 초반부터 ‘아이리스’는 화려한 액션신과 총격신으로 시청자들의 시각을 자극 했습니다. 또, ‘이병헌-김태희’의 사탕키스신 등은 엄청난 화제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방송가를 넘어, 가요계, 패션계 등까지 ‘아이리스’의 영역이 점점 더 넓혀져 가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방송가를 평정한 ‘아이리스’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 불방 논란, ‘아이리스’ 작가진 논란 등..
이번엔 올해(2009)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작품 ‘박쥐’의 불법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유통 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운대’의 불법 동영상 유출 파장이 채 수그러들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한국 영화가 불법으로 유통 되면서 사회 각 계층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1천만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만방에 떨친 ‘해운대’의 DVD 급 불법 파일이 유출된지 2달 만에 ‘박쥐’의 DVD 급 파일이 유출 되었지만, 관련 부처들은 책임 떠넘기에만 급급 합니다. 관련 부처들의 책임 떠넘기 속 웹하드 사이트나 P2P 사이트에는 불법 동영상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영화 ‘박쥐’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미국과 국..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을 이끌어가던 미실이 한 줌의 재로 사라졌습니다. 신라의 권력을 쥔 채 신라를 호령하던 미실은 알려진 내용대로 10일 50회를 끝으로 ‘선덕여왕’을 떠났습니다. 미실은 자신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회에서도 여장부다운 모습을 잘 보여줬습니다. 미실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국경지대의 군사들을 백제군이 칩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본진으로 철군하여 성을 지킬 것을 명령합니다. 국경지대에서 미실이 고립 되어있는 대야성까지 오는데는 약 2일, 덕만 공주의 세력이 엄청나게 전력을 쏟아 붙는다고 해도, 신라시대 가장 견고하였던 대야성을 2일만에 함락 시킬 수는 없습니다. 2일만 버티면 무려 2만에 달하는 정예병이 대야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2만 여명에 달하는 정예병이 도착한다면 상..
선덕여왕 49회 방송일자 : 2009년 11월 9일 극본 : 김영현, 박상연 연출 : 박홍균, 김근홍 출연 : 이요원, 엄태웅, 고현정, 김남길 등 덕만의 양어머니인 소화가 미실의 궁에서 가지고 나온 비밀문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일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지난 9일에 방송된 ‘선덕여왕’ 49회에서 비밀문서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풀어줬습니다. 그동안 덕만의 양어머니가 미실의 궁에서 가지고 나온 빨간 문서가 덕만과 미실의 피나는 전쟁의 종지부를 찍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소문만 인터넷에 떠돌았지,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이번 방송분을 통해 그 소문이 확실하게 인증 되었습니다. 덕만의 양어머니인 소화가 가지고 나온 빨간 문서는 모두를 깜짝 놀래킬만한 엄청난 비밀이 숨겨 있었습니다. 소화..
국민 MC 강호동이 MC를 맡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스타킹’의 시청률은 12.6%를 기록하였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경쟁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19.5%를 기록하였고, ‘천하무적 야구단’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한때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 ‘무한도전’을 제치고 토요일 예능 1위로 올라섰던 ‘스타킹’이 이제는 ‘무한도전’과의 시청률 격차는 더욱더 심해지고 있고, 후발 주자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시청률 격차는 점점 더 좁혀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스타킹’ 제작진은 매회 마다 예전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새로운 코너를 신설하고, 예전보다 엄격하게 출연자를 선발 하려하지만, 하는 일마다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
대한민국 최고의 MC이자 최고의 개그맨 유재석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지난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식객’이라는 프로젝트에 도전하기 전 여섯 명의 멤버들과 함께 요리 실력을 점검하는 요리대결을 벌였습니다. ‘무한도전’은 여섯 명의 요리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유명 요리 연구가이자 대학 교수인 이혜정을 초빙하여, 여섯 멤버들의 요리 실력을 테스트 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들이 먹고 싶은 요리를 한 가지 정하여, 요리를 만드는데에 엄청난 노력을 들였습니다. 유재석은 처음에는 바지락 칼국수를 만든다고 말했지만, 밀가루를 반죽 하던 중 실수로 반죽이 서로 달라붙자 바지락 칼국수에서 바지락 수제비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박명수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이 선택한 김치찌개 요리를 마친 후..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국 방송계에는 새로운 도전이 시도 되었습니다. 한국 방송계 유래상 단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걸 그룹 버라이어티’가 새롭게 시도 되는 일이였습니다. 이 도전을 시도하는 KBS는 그동안 방송 되어오던 ‘희희낙락’을 폐지하고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도 되는 ‘걸 그룹 버라이어티’라서 기대도 컸지만, 그만큼 우려도 컸습니다. 방송 3회 만에 방송 직전부터 터져 나왔던 우려의 의견들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식상함’이였습니다. ‘청춘불패’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는 하나, ‘청춘불패’가 추구하는 컨셉 등 대부분이 현재 방송 중인 인기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과 겹치기 때문입니..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인 지금 방송계에서 토크쇼가 왜 살아남는지 아시나요? 그동안 토크쇼는 딱딱하게만 느껴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이미지를 최대한 버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 결과, 최근 들어서는 토크쇼 형식의 예능프로그램들이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왜 최근 들어서 다시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답은, ‘개그맨 MC’들의 선전입니다. 개그맨 출신 MC들은 다른 MC들과는 달리, 톡톡튀는 입담과 재치있는 행동으로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토크쇼의 전통 이미지를 깨는데 큰 공언을 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MC’의 선두주자는 유재석과 강호동입니다. 이 둘은 모두 개그맨 출신 MC로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자신들이 출..
한국 가수들이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11월 첫째주 오리콘차트는 가히 한국 가수들의 세상이라고 할 정도록, 한국 가수들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원조 인기 가수를 비롯, 새롭게 일본에 진출한 빅뱅, 가수 겸 연기자 류시원까지 일본에서 가장 큰 오리콘차트 TOP 10위권에 진입하면서 한국 가수들의 저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동방신기는 아시아 최초로 오리콘 DVD 종합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한 그룹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거듭났습니다. 또 다른 일본 내 인기 가수 보아 역시, 주간 싱글차트 8위에 올라서며 한국 가수들의 힘을 입증했습니다. 또, 새롭게 일본에 진출한 빅뱅과 류시원은 각각 3,4에 링크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국..
‘슈퍼스타 K’의 최후의 1인 서인국의 출연 예정으로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서있는 Mnet의 연말 시상식 MAMA에 연일 소속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트로트계의 유명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인우기획측이 ‘2009 MAMA’의 후보 선정에 불공정성이 있다는 문제로 불참을 공식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인우기획측에 소속되어 있는 유명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이 Mnet의 연말 시상식 ‘2009 MAMA’에 불참하게 되 사실상 MAMA ‘트롯 음악상’ 분야는 반쪽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2009 MAMA’ 불참을 3일 공식화 해 이번 ‘2009 MAMA’ 시상식은 반쪽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M엔터테인먼..
2009년 가장 눈에 띄게 상승한 예능프로그램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보는 관점에 따라 많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가장 눈에 띄게 상승한 예능프로그램은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입니다. ‘세바퀴’는 김구라, 박미선, 이휘재의 진행으로 게스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웃음을 만들어내는 일종의 토크 쇼 같은 예능프로그램입니다. 톡톡 독설을 내뿜는 김구라를 시작으로, 늘 자신의 몸매를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며 부끄럼 없이 말하는 박미선, 자신의 연애사를 웃음으로 풀어내는 이휘재 등 그들의 진행 방식을 보면 볼수록 점점 그 매력 속에 융화 되어가는 듯 합니다. ‘세바퀴’는 한때 MBC 예능 내에서는 서자 예능에 불과 했습니다. 편성 여파로 방송 시간대를 이리 저리로 옮겨 다니면서, 고..
신참 예능 ‘천하무적 야구단’의 눈부신 활약이 정말 놀랍습니다. 아니 ‘천하무적 야구단’의 ‘예능+운동능력’의 발전 속도가 정말 무서울 정도록 놀랍습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지난 4월 25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 왔습니다. 모든 언론과 시청자들의 눈이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스타킹’에 쏠리는 열약한 환경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선전하였습니다. 20세기 대 스타 임창정을 시작으로, 인기 초 절정 오지호, 한민관 등 뛰어난 멤버 구성을 비롯하여, 날로 성장하는 그들만의 야구 성장기를 그려내면서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연예인들의 야구 성장기를 그려나가는 ‘천하무적 야구단’은 경쟁 예능프로그램과는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원조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
시청자들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 웃음과 공익성을 선사하기를 바랍니다.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컨셉을 가지고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이 시청률 30% 돌파라는 경이로운 신기록을 써내면서 방송계에는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컨셉을 가진 예능프로그램들이 쏟아지게 됩니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컨셉을 가진 예능프로그램들의 홍수 속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은 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새로운 컨셉을 찾아 나섰고, 그 해답으로 ‘웃음+공익성’을 찾아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은 ‘웃음+공익성’을 추구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줬습니다. 누리꾼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
늘 위로보다 걱정과 우려, 쓸쓸함이 먼저 느껴지는 기사가 있습니다. 위로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서는 기사는, 아이돌의 팀 탈퇴 관련 기사입니다. 잠잠할 만하면 터지는 아이돌들의 팀 탈퇴 기사를 보면 볼수록 위로보다는 걱정과 우려, 그리고 씁쓸함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최근 ‘애프터스쿨’의 소영이 팀을 탈퇴한다는 탈퇴설이 인터넷 상에서 떠돌았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며 소영의 팀 탈퇴설을 부인했습니다. 계속 탈퇴설을 부인하던 소영의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다온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영의 ‘애프터스쿨’ 탈퇴설을 인정했습니다. 소영의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다온은 “소영이 애프터스쿨 및 소속사 탈퇴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고 29일 언론들을 통해 밝혔습니다. 보도자료에 ..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영화?’ 영화 ‘저녁의 게임’의 홍보 포스트 하단에 써져있는 문구입니다. 문구처럼 ‘저녁의 게임’이 진짜로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영화로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저녁의 게임’은 개봉 전부터 남녀 성기를 적나라하게 노출시켜 논란이 되었던 영화입니다.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아직 한국 정서에는 알맞지 않은 영화”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의 게임’은 성기 노출이 관련된 장면을 삭제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개봉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저녁의 게임’에 대한 심의를 통과 시켰기 때문입니다. ‘저녁의 게임’이 영화진흥위원회의 규제 없이 심의를 통과한 이유는 ‘예술성’을 인정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녁의 게임’은 오정희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판타지와..
지난 26일에 방송된 ‘선덕여왕’ 45회에서는 미실이 자신들의 충신들을 이용하여 군사정변을 일으켰습니다. 사실상 병부는 미실의 측근인 설원이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덕만공주는 군사적 기반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미실은 계속되는 덕만공주와의 경쟁을 속에서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다짐했어죠. 하지만, 골품제로 인해 왕위에 오를 수 있는 혈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해서 왕위를 물려받을 혈통이 없지도 않았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미실은 왕위 계승 순위에서 후발주자였습니다. 이를 극복해내고 자신이 꿈꾸는 왕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결국 ‘군사정변’ 뿐이었습니다. ‘군사정변’에 성공한 미실은 왕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옥새를 자신의 도장 마냥 막 사용합니다. 미실은 자신에게 가장 위협적인 세력인 덕만..
주말마다 꼭 챙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열혈장사꾼’이다. 1주일 통틀어 보는 드라마라고는 고작 3편의 드라마. 최고의 인기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선덕여왕’과 2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아이리스’와 앞에서 언급한 ‘열혈장사꾼’을 제외하고는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종종 ‘그대 웃어요’를 보기도 하지만, 정규 방송으로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필자의 신분 관계상 모든 드라마를 챙겨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선덕여왕’과 ‘아이리스’는 설명 안해도 많은 국민들이 아는 대박 드라마이다. 하지만, ‘열혈 장사꾼’은 이제 방송을 시작한지 2주 밖에 안 되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 조사에서 10% 이상의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열혈장사꾼’이라는 드라마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