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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덕여왕 49회


                 방송일자 : 2009년 11월 9일

                      극본 : 김영현, 박상연

                      연출 : 박홍균, 김근홍 

           출연 : 이요원, 엄태웅, 고현정, 김남길 등




덕만의 양어머니인 소화가 미실의 궁에서 가지고 나온 비밀문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일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지난 9일에 방송된 ‘선덕여왕’ 49회에서 비밀문서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풀어줬습니다.  그동안 덕만의 양어머니가 미실의 궁에서 가지고 나온 빨간 문서가 덕만과 미실의 피나는 전쟁의 종지부를 찍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소문만 인터넷에 떠돌았지,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이번 방송분을 통해 그 소문이 확실하게 인증 되었습니다. 덕만의 양어머니인 소화가 가지고 나온 빨간 문서는 모두를 깜짝 놀래킬만한 엄청난 비밀이 숨겨 있었습니다.
 

소화가 가지고 있던 이 비밀문서는 결국 신라를 호령하던 미실의 운명을 한 순간에 바꾸어 놓을 만큼 메가 쓰나미 급 비밀문서였습니다. 비밀문서는 내용은 진평제가 화랑이 설원에게 내린 비밀문서였습니다. 비밀문서에는 “화랑 설원은 미실을 죽이라”는 내용이 써 있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미실이 밝혀 와오던 내용과는 180도 다른 내용입니다. 그동안 미실은 진평제를 모셨다는 핑계로 많은 세력들을 자기의 편으로 만들어 신라를 호령 하였습니다. 만약, 이 문서가 대중에게 알려지면 그동안 미실을 따라오던 많은 세력들이 미실의 곁을 떠나가기 때문에 그동안 미실은 자신만이 왕래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궁에 꼼꼼 숨겨 놓았습니다. 만약 이 문서의 내용이 공개라도 되는 날에는 더 이상 미실은 이 세상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이 문서가 그 어느 사람에게도 공개 되는 날에는 더 이상 미실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미실이 우려했던 상황이 결국 터졌습니다. 덕만의 명을 받아 문서를 가지고 돌아오던 비담이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결국, 비밀문서가 담겨져 있는 통을 열어 그 문서의 내용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를 본 비담은 망연자실 하였습니다. 현재 덕만을 모시고 있어 미실이 자신의 적이나, 미실은 자신을 낳은 친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비담이 이 문서를 가지고 덕만에게 돌아가게 되면 덕만은 이와 같은 내용을 신라 전체에 공포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이 내용이 신라 전체에 공포하게 되면, 더 이상 미실은 왕실을 상대로 내전을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명분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를 모를 비담이 아닙니다. 비담은 자신에게 명을 내린 덕만에게 가지 않고, 미실이 주둔하고 있는 대야성으로 찾아 갔습니다. 

비담은 경계가 삼엄한 대야성에 잠입하여 미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비담은 미실이 있는 공간으로 칼을 들고 들어가 문서를 꺼낼려고 하였으나, 분노를 꾹 참고, 예전에 있던 일에 대해 묻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끝나고 결국 비담이 비밀문서를 미실 앞에 내 보여줄려 하자 갑자기 미실의 미생 등이 침입자가 있다며, 걱정되는 말투를 하며, 미실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미생은 미실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와 비담이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여기서 미실의 운명은 뒤 바뀌게 됩니다. 미실은 비담을 자신을 찾아온 손님이라고 말하면서, 비담에게 돌아가라고 말하게 됩니다. 미생은 이를 미실의 충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을 하게 되고, 이는 충신들이 미실과 비담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일종의 복선을 의미합니다. 아직까지 비담과 미실의 관계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비담과 미실의 관계를 모르기에 덕만이 비담에게 비밀문서를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만약, 비담과 미실의 관계가 탈로 나게 된다면 불어올 파장은 엄청납니다. 9일 전파를 탄 50회 예고편에서는 미실이 자신들의 충신들에게 비담이 자신의 자식임을 밝히게 됩니다. 이는 결국, 보이지 않는 내분으로 이어지게 되고 미실의 운명은 뒤바뀔 것입니다. 비밀문서 하나가 신라를 호령하던 미실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습니다. 비밀문서로 운명이 뒤바뀐 미실이 빠진 ‘선덕여왕’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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