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처음 그들이 누군지도 모른 채 만나본 비스트 팬덤은 정말로 온순하고 온화했습니다. 경쟁 아이돌 그룹 팬덤의 끊임없는 인신 공격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최대한 온화한 대책을 펼쳐왔습니다. 팬덤의 대처가 한 가수의 운명을 결정짓는 상황까지 온 지금 비스트의 팬덤인 뷰티가 보여준 대응은 충분히 다른 팬덤에게도 자극이 될 만하여 본 블로그에서는 비스트 팬덤인 뷰티의 대응책에 대해 긍정적인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러했던 제 믿은 깨지기 일보 직전까지 왔습니다. 본래 비스트 팬덤인 뷰티를 보면 정말로 착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정한 네티즌으로서 네티켓을 지킴을 물론이고, 비스트를 모르는 네티즌들에게 장문의 글까지 써가며 자신들의 스타를 홍보하기 위해 온갖 총력을 다..
아이돌 문화가 생겨 나면서 콘텐츠의 성행 등 여러 가지 좋은 점도 생겨났지만, 이에 비례하는 부작용도 곳곳에서 생겨 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이돌 팬덤간의 충돌을 들 수 있는데요. 특히 남성 아이돌 그룹 팬덤의 충돌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고 현실입니다. 몇몇 무개념 팬덤의 '줏대도 없이 이랬다 저랬다, 언론이 이러면 또 우르르 몰려가서 욕 하고, 팬덤의 비난에 대해 자중의 목소리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또 다시 사라지는'식의 활동으로 인해 아이돌 팬덤은 항상 대중에게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상대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고, 또 팬덤간의 충돌을 일으키는 팬은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런 충돌이 큰 화제 거리로 다루어지고, 타자 전쟁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다 그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