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가 예매를 시작했다. 코레일이 공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행 광주 송정에서 용산까지의 요금은 38,600원에서 8,200원 오른 46,800원으로, 정읍 ~ 용산은 현행 34,500원에서 5,000원 오른 39,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익산 ~ 용산 구간의 경우는 현행 30,600원의 요금에서 1,400원 오른 32,000으로 책정되었다. 호남고속철도의 최대 수혜지 '익산' 호남권 인사들은 이번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자신들이 얻은 게 없다며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익산의 경우는 다르다. 이번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익산은 다른 지역은 얻지 못한 여러 혜택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1,400원만 더 내면 기존보다 1시간 빨리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게 된 점..
땅콩리턴, 국제망신 시키는 민망한 키워드 땅콩리턴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불붙고 있다. 원래 이런 사건의 경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회사쪽이나 조현아 부사장 측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 가야 가는게 보통인데, 이상하게 이번 사건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대한항공과 조현아 부사장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러다가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하는 기자회견까지 보게 생겼다.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논란'이 불붙는 이유는 언론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등장한 의혹은 2가지다. 첫 번째는 대한항공의 '카톡 검열' 의혹이다. 9일 MBN은 "대한항공은 이번 '땅콩리턴' 사태가 외부로 유출된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승무원들의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 등을 검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