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대상 수상, 얻은 게 없다
이변을 거듭하고 있는 이번 2011년 연말 시상식 일정이 이제 단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경쟁자가 없다던 유재석의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불발, SBS 가요대전 등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는 2011년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계속해서 인터넷을 후끈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슈. 앞에서 말한 논란보다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난 30일 열린 KBS 가요대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스트에 대한 논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비스트 자체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KBS 가요대축제의 옳지 못 한 '대상' 선정 방식과 무조건 자신의 가수만 밀어주는 잘못된 팬덤 문화가 만들어낸 논란이라 보입니다. 비스트는 정말로 대단한 그룹입니다. 이미 포화 상태에 있다던 아이돌 시장에서 새..
방송·연예계 리뷰
2011. 12. 3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