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바캉스 특집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무한도전의 정석’이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제작진과 미묘한 신경전을 하거나, 멤버 간의 몰래 카메라 등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었다. 이러한 ‘무한도전의 정석’을 이번 바캉스 특집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었던 것이다. 7명의 멤버들이 펼치는 방송 5년 만에 처음 공식적으로 가지는 시크릿 바캉스 특집은 주인공인 정형돈을 중심으로, 여러 게임과 몰래 카메라 등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중간 중간 멤버 간에 협력을 통해 제작진을 놀리는 가 하면, 때로는 제작진과 협동하여 박명수 몰래 카메라를 시도하기도 했었다. 또 벌금을 물지 않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약속 장소에 모이는 멤버들을 보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몇몇 사람에게는 이..
7주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은 왜 사람들이 계속해서 ‘무한도전! 무한도전!’하는지를 잘 보여줬다. 7주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은 하하의 예능 적응기와 노홍철의 삭발 등으로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화제 거리가 되었던 무한도전 2010 신년계획 다이어트(노홍철, 정형돈, 길) 등을 주 내용으로 다루었다. 파업과 천안함 사건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악조건 속 6주 동안 스폐셜 방송으로 대체 되었던 무한도전과는 분명히 달랐다. 하하의 재투입을 다루어서 새로운 느낌이 느껴졌고, 무한도전 멤버들간 노홍철과 하하 연인의 이별 소식을 이용한 콩트는 오랜만에 본 만큼 엄청 재미있었다. 7주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을 단 한 단어로 표현 하자면, ‘대박!’이였다. 오랜만에 정상적으로 본 신선한 소재와 멤버들 간의 밀고 당기기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