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예능계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그동안 MBC '무한도전'과 SBS '스타킹'의 토요일 예능 왕자 자리 다툼으로 인해 관심이 두 프로그램에 쏠리면서 KBS의 토요일 예능은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스타킹'이 계속되는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일으면서 시청률이 10%대를 턱걸이 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제 경쟁 프로그램인 '스타킹'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시청률 차이는 고작 1.6%이다. 토요일 예능은 프로그램의 수준으로 평가를 받는 예능이 아니다.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이 방영하는 시간은 6~8시이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가던지 아니면 여행을 떠난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이 아무리 호평을 받는다고 한들 절대 성공할 수 없다. 토요일 예능에서 살아남는 법은..
얼마전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중 한명인 대성이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상황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도 최소 2주 후에나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듯 보인다. 승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바로 뒤인 24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에서 진행될 '패떴' 녹화에 참석해 대성의 빈자리를 메운다. 대성의 부상으로 같이 출연하려던 뮤지컬도 대역이 바뀌었다. 당시 승리는 "대성형이 하루빨리 다친데 없이 돌아오면 좋겠다"라고 밝혀 빅뱅 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평소에도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대성과 승리는 같이 뮤지컬을 하면서 그 어느 멤버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며 훈훈하게 했다. 이번 승..
요즘 '무한도전'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를 뽑으라면 하찮은 형, 메뚜기, 뚱보도 아닌 바로 사기꾼이다. 믿을 사람 하나 없는 '무한도전' 속에서 7명의 멤버들은 한쪽이 배신하면 또다른 한쪽이 배신을 한다. 배신은 '무한도전'속에서 계속해서 돌고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배신하는 멤버들에게 "저 사기꾼 잡아라"라는 말을 하면서 배신자를 뒤쫓는다. 최근에 방영된 '무한도전'의 '동거동락' 특집에서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예전보다 더욱더 진화된 배신을 보여줬다. 투표 처음부터 순혈 정형돈을 떨어트리고 그뒤 정준하, 박명수가 줄지어 탈락했다. 그들에게는 정보다는 자신의 이익이 먼저였다. 과연 진정한 사기꾼은 누구일까? '무한도전'의 사기꾼 캐릭터는 2강 1약체제로 운영된다. 원조 사기꾼 박명수를 시작으로 젊은 사기..
첫회 기대 이하의 연기력을 보여 주면서 혹평을 받았던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 2회에서 윤상현의 연기가 빛났다. 2009년 대박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이미 수 많은 팬을 확보한 윤상현의 인기는 당연하다. 2회에서는 윤은혜의 담당집사로 그녀를 최측근에서 보살피게 된다. 윤은혜는 낙하산 인사(?) 윤상현을 해고 시키려 수 많은 계락을 짰다. 수십명이 함께 요리해서도 어려운 손님 대접 식사를 윤상현 혼자하게 만들었다. 윤상현은 주방에 있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해고 당하기 싫은 다른 직원들은 모두 윤상현을 피한다. 결국 윤상현은 혼자 사업계에서 중요하다던 손님 식사대접을 책임지게 된다. 윤은혜(강혜나)는 윤상현(서동찬)을 해고 시킨다는 기쁜 마음에 손님들에게 빨리 식사를 하러가자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