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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사기꾼 캐릭터는 2강 1약체제로 운영된다. 원조 사기꾼 박명수를 시작으로 젊은 사기꾼 노홍철으로 이루어진 2강과 최근 '무한도전'에 합류한 길까지 2강 1약체제로 운영된다. 최근 길은 노홍철을 당혹하게 할 만큼의 사기를 보여주며 그동안 2명이 독점해오던 사기꾼 캐릭터의 인기를 빼았으려 하고 있다. 평소에는 끈끈한 정을 보여주며 형,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지만 돈이 걸린 특집에는 형, 동생이든 다 필요없다. '무한도전'의 사기꾼의 캐릭터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것은 '놈놈놈 특집'부터였다. '놈놈놈 특집'은 300만원을 챙겨 지정 시간에 MBC로비로 300만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가져다 놓으면 성공하는 일종의 미션이다. 방송 초반에는 박명수를 위해 전액 기부한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오고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동안 봐오던 '무한도전'의 멤버들간의 정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박명수와 노홍철은 동맹을 맺고 돈가방을 사수하기 작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젊은피 노홍철은 박명수를 따돌리고 300만원을 독점하려 한다. 노홍철은 돈가방을 가지고 뛰던중 박명수에게 사로 잡히고 둘은 결국 손에 줄을 묶은채 거리를 다녔다. 박명수는 노홍철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며 돈을주며 아이스크림을 사올것을 부탁한다. 노홍철은 평소와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박명수를 의심 했지만 신발까지 벗는 것을 확인 하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본 박명수는 300만원이 든 돈가방을 가지고 혼자서 도주하게 된다. 이 둘은 배신에 또 배신 사기에 또 사기를 치는 최고의 사기꾼으로 거듭난다.
또 최근 방송된 '여드름 브레이크'에서도 사기꾼의 캐릭터를 잘 보여줬다. 이번 '여드름 브레이크'도 '놈놈놈' 특집과 비슷하게 300만원을 가지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있다가 시간이 되면 그사람이 돈을 갖는 특집이였다. 여기에서는 2강 박명수와 노홍철의 사기꾼 전쟁에 길이 출연하면서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처음 길은 그저 '무한도전' 멤버들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주는 도우미로 출연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길의 본색이 점점 들어나게 된다. 형사들에게 계속해서 자신을 태워 줄것을 요구했다. 결국 프로그램이 종반부에 달할때에는 일명 '빡빡이 용역업체'라는 빡빡이들을 대리고 돈가방을 가로체 자신이 가질려고 한다. 이뒤 '무한도전'에서는 사기꾼이라는 캐릭터가 최고의 캐릭터로 등극한다.
최근 길이 기대되는 '무한도전'속 사기꾼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아직 두 강력한 사기꾼의 아성은 뛰어넘지 못한듯 하다. 이렇게 되면 2명 즉, 박명수와 노홍철이 남게된다. 두명 중 '무한도전'속 최고의 사기꾼을 꼭 한명 꼽으라면 노홍철을 뽑고 싶다. 최근 보여주는 이미지만 보면 한국최고의 사기꾼이다. 말도 보통인보다 빨라 일반인들의 정신을 빼놓을 수도 있다. 이는 사기꾼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노홍철은 '동거동락' 특집에서 정형돈이 첫번째 탈락자로 되게만든 주동자 1위이다. 그의 입담에 아직 버라이어티 예능에 적응하지 못한 새내기 출연진들은 현혹된다. 우연히 노홍철은 직접 본적이 있다. 물론 그는 블로거를 봤을지는 모르지만 그와 몇시간 동안 함께 있었다. 그 몇 시간 동안 노홍철의 입은 그칠줄 몰랐다. 고작 몇 시간 같이있는 동안 블로거는 그에게 흠뻑 빠졌다. 그의 체형도 노홍철이 '무한도전'속에서 최고의 사기꾼이라고 손꼽히는데 큰 요인이다.
'무한도전' 최고의 사기꾼 캐릭터를 가진 노홍철. 최근 국민 가수 장윤정과 연애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기꾼 캐릭터는 어디까지나 연출일 뿐. 둘이 좋은 사랑 만들어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