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이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관문인 올인이 드디어 '천하무적 야구단'에게도 통했다.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그러했고 '우리결혼했어요'도 그러했다. 모두 한 프로에 소속되어 있던 코너였다. 코너가 인기를 받자 지상파 방송사들은 과감하게 올인 혹은 단독편성을 진행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 이였다. '천하무적 야구단' 또한 9월 12일 방송부터 85분으로 대폭늘려 방영된다. 이에따라 '천하무적 토요일'은 '천하무적 야구단'에게 올인하게 되었다. 더욱더 불붙는 '토요일 예능'에 대해서 말해본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단독편성에 의해 토요일 예능은 더욱더 무한경쟁에 빠질 듯 하다. 이번 '천하무적 야구단'의 확대편성은 그동안 게시판에 쏟아졌던 네티즌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최고의 여론 지배력을 가진 KBS. 스포츠 중계도 뉴스 방송도 왠만 해서는 시청률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에도 KBS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본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KBS의 단점이라면 '토요일 예능' 이 아닌가 싶다. 주말 드라마에서는 "솔약국집 아들들" 이 선전해 주고 있고 일요일 예능에서는 "해피 선데이" 가 오랜만에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토요일 예능은 MBC의 무한도전, SBS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위력에 밀려 한 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무한도전과 스타킹이 10%대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할 때 스펀지는 겨우 10% 초반을 턱걸이로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스펀지의 시간 이동으로 사실상 많은 전문가들은 KBS가 토요일 예능을 포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