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조선시대야?'라는 말을 요즘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 요즘 TV에 대한 규제가 날로 늘어가면서 나온 말인데요. 제가 봐도 그러합니다. 무슨 일만 있으면 선정성 논란이고, 걸핏 하면 이를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 이 나라는 황당한 구시대적 기준으로 선정성을 차단하려는 세력과 이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히기 위해 생쇼를 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 기준이 뭔지에 대해서는 논의 조차 하지 않고 있고, 자신들의 주장만 옳다고 여당, 야당처럼 싸우고만 있는 상황이죠. 보면 볼수록 답답 합니다. 이렇게 해도 선정성 논란이고, 저렇게 해도 선정성 논란입니다. 막상 선정성 논란에 피해자라는 10대~20대들의 반응은 묵묵 합니다. 어른들과 언론들만 선정성 논란을 두..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최고의 이슈는 방송사마다 똑같은 '드라마 홍보 토크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한 언론이 과도한 드라마 띄워주기에 비난의 목소리를 냈고, 이가 많은 대중과 네티즌들에게 지지를 받으면서 한 때 폐지설까지 돌 정도로 한 예능프로그램은 많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들어야만 했었죠.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과도한 띄워주기는 많이 사라졌지만 그 대신 아이돌을 이용한 과한 언론 플레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해 수많은 아이돌이 드라마라는 분야에 진출 했었습니다. 하지만 빈 수레가 소란스럽다는 말이 딱 맞아 떨여졌습니다. 많은 아이돌이 드라마에 진출했지만, 성공한 아이돌은 손에 뽑힐 정도로 몇 되지 않았죠. 이나마도 좋은 기획력과 다른 연기자들의 투혼으로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