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금메달, 그이기에 가능한 여론
"실수를 해도 금메달은 윤성빈의 몫" 올림픽에서 '실수'는 치명적이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 천재들이 출전하는 올림픽에서의 실수는 지난 4년 간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기 십상이다. 특히 유독 이변이 더 자주 발생하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실수는 절대 일으켜서는 안 될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던 중 만난 위의 여론은 매우 아이러니하면서도 윤성빈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엿보게 한다. 대부분의 종목에서 실수는 메달권 탈락을 의미한다. 로또를 두 번 맞을 천운을 가진 이가 아닌 이상 실수를 하고도 메달을 따는 건 불가능하다. 기록을 토대로 순위를 매겨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에서 실수를 한 선수가 금메달을 확보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이 불가능이 가능으로 점점 바뀌는 양상이다. 평창올림..
평창 동계올림픽
2018. 2. 15.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