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윤기원,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유
추적 60분 윤기원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유 추적 60분에서 고발한 윤기원 선수의 타살 의혹은 충격 그 자체였다. 자살 장소로 휴게소를 선택하는 경우는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자살할리 없다"는 주변인들의 증언, 그리고 아들이 사체로 돌아온지 5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은 그의 부모를 보며, 현실 속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정말로 부끄러웠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추적 60분의 윤기원 선수 타살 의혹 관련 보도를 보며 든 생각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방송이 경찰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경찰보다는 방송에 제보하는 게 더 영향력이 있다는, 경찰보다는 방송이 더 내편이 되어준다는 그런 생각이 잠재 의식 속에 각인된 건 아닌가란 생각에 잠기는 대목이다. 그렇다..
방송·연예계 리뷰
2016. 2. 18. 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