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채널이 다양화되고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이 바뀌었다고 변명한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다른 방송사에 비해 월등한 지위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을 모두 합쳐도 10%도 안나오는 게 말이 되는가. 월요일 예능의 프라이엄 시간대인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 합이 10%도 되지 않는다. 17일 방송분을 기준으로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은 5.3%, '힐링캠프'는 4.6%에 불과하다. 합해서 9.9%다. 혹자는 앞서 언급한 변명을 들며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라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객관적으로 보자. 그러면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프로들이 보여주는 성적표가 나쁘지 않다는 말을 꺼내지 못 할 것이다. 먼저 '안녕하세요'와 '힐링캠프'가 같은 시..
방송·연예계 리뷰
2014. 11. 18.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