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게임’ 개봉, 예술성만 있으면 된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영화?’ 영화 ‘저녁의 게임’의 홍보 포스트 하단에 써져있는 문구입니다. 문구처럼 ‘저녁의 게임’이 진짜로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영화로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저녁의 게임’은 개봉 전부터 남녀 성기를 적나라하게 노출시켜 논란이 되었던 영화입니다.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아직 한국 정서에는 알맞지 않은 영화”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의 게임’은 성기 노출이 관련된 장면을 삭제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개봉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저녁의 게임’에 대한 심의를 통과 시켰기 때문입니다. ‘저녁의 게임’이 영화진흥위원회의 규제 없이 심의를 통과한 이유는 ‘예술성’을 인정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녁의 게임’은 오정희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판타지와..
방송·연예계 리뷰
2009. 10. 29.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