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SBS 일일드라마 '녹색마차'가 10월 2일 종영을 앞두고 주연, 조연, 단역할 것없이 모두 방송 제작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SBS 일일드라마 '녹색마차'는 5회분의 방송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녹색마차'를 제작하는 외주제작사 드림핀미디어는 출연료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출연진들은 드라마 제작을 단체로 거부하고 나섰고 중재를 해야할 방송사 SBS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대립하고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종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올 듯 하다. 드라마 출연진 모두가 자신들의 협상권을 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에 일임했다. 한예조 정책위원장인 문제갑 정책위원장은 "예정된 종영날이 앞으로 얼마 안남았는데 ..
방송·연예계 리뷰
2009. 9. 26.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