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시장은 겉으로는 잘나가는 기업과도 같았지만, 그 속은 썩을대로 썩었다.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온다는 제작 취지는 좋았지만, 프로그램 이름만 다를 뿐 별반 다를 바 없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의 식상한 코드는 시청자들의 짜증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한국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의 시초라고 불리는 무한도전이 시도한 도전이 얼마 후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이라고 앞세우며 재현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었던 광경이였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새로운 코드를 필요로 했고,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제작진들도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코드가 필요했다. 1분 1초만 방심해도 밥 그릇을 빼았기는 ..
방송·연예계 리뷰
2010. 5. 10.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