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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귀요미송 논란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클라라의 '귀요미송 2'가 화제다. 25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여 클라라가 선보인 '귀요미송 2'가 방송 이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클라라가 모든 포털 검색 순위에 올라 있고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서비스 되는 클라라 '귀요미송 2' 영상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화제면에서만 본다면 클라라는 압승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변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아 보인다. 클라라의 변신에 비판을 넘어 비난하는 사람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클라라 팬들도 이번 변신을 두고 '지나친 변신'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화제성 면에서 클라라가 완승을 거뒀을지 몰라도 이번 변신을 몰고 온 여파는 긍정이 아니라 비난 일색으로 치닫고 있다.



클라라는 그동안 섹시 컨셉을 고수했다. 야구장에서의 '시구'로 한 방에 스타 대열에 오른 클라라였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클라라가 선택 할 수 있는 컨셉은 섹시 뿐이었다. 이를 클라라도 잘 이용했다. 지난 2년간 클라라는 오로지 '섹시 컨셉' 하나로 수없이 많은 방송에 출연하였고 심지어 영화에까지 출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클라라를 싫어하는 측은 "천편일률적인 '섹시 컨셉'은 이제 지겹다"고 말하며 클라라에게 변화를 요구해왔다. 클라라가 시구로 스타 대열에 오른 후부터 계속 그래왔다. 그리고 클라라는 이러한 요구에 '귀요미송 2'로 답했다. 그런데 이러한 클라라의 대답을 두고 이제는 팬들까지 나서 클라라를 비판하고 있다. 이유은 간단하다. "너무 심하다"는 것이다.



필자도 이러한 지적에 동의한다. 평소 클라라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더욱 더 동의한다. 조금 더 과장해서 말하면 클라라 관계자가 "클라라 안티팬이 아닐까"라는 의심까지 든다.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기 때문이다. 누가봐도 방송 이후 욕을 먹을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컨셉인데도 말리지 않고 방송에 그대로 내보낸 것은 안티팬이 한 것으로 밖에 해석 할 수 없다.



클라라와 그 관계자들에게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영화의 이름을 빌려 한 마디 하고 싶다.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라고 말이다. 요구에 맞춰 변화하는 것을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만 이번과 같은 지나친 변화는 클라라에게 독약을 먹이는 행위와 전혀 다를 게 없다. 화제만 쫒지 말고 이젠 제발 클라라의 이미지도 신경썼으면 한다. 과도한 변신은 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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