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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힐러'가 베일을 벗었다. 8일 첫 방송된 '힐러(연출 이정섭, 극본 송지나)'는 첫 방송에서 7.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 '비밀의 문'을 누르고 '오만과 편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호쾌한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을 두고 성공 여부를 논하기에 너무 성급한 점이 있어 이번에는 '힐러'에서 주목해야 할 스토리들을 정리해본다.



① 서정후(지창욱 역)와 채영신(박민영 역)의 러브라인


'힐러'를 검색 엔진에 검색해보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라는 설명이 나온다. 아예 대놓고 자신들은 러브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정확히 어느 등장인물 간에 러브라인이 형성 될 것이라고 단정짓기 어렵지만 1회 방송분을 두고 추측해보면 서정후와 채영신의 러브라인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② 김문호(유지태 역)는 누구를 찾는가?


1회 방송에는 김문호가 누군가를 찾고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그리고 그 찾는 주인공은 채영신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1회 마지막 부분에서 서정후가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채영신을 찾아 나선 장면을 고려해보면 채영신이 김문호가 찾는 '그 아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궁금하면 방송을 시청하면 될 일이다.



③ 김문식(박상원 역)과 김문호(유지태 역)은 왜 등졌나?


1회 방송 중반부 쯤 김문식이 김문호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김문호는 그러한 형의 전화를 반가워하지 않는다. 김문식은 김문호에게 "또 사고를 쳤냐"고 물으며 "적당히 하라"고 말을 하는 데 이에 김문호는 화를 내며 전화를 끊는다. 도대체 어떤 사건이 있었길래 형제인 김문식과 김문호는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란 사이가 되었을까?



④ 기성세대 vs 젊은세대


첫 회부터 기성세대와 젊은세대의 갈등의 조짐이 보였다. 김문식이 회의를 주도하는 장면에서 나온 인물들을 고려해보면 앞으로 스토리 전개는 이들(기성세대)와 서정후, 채영신, 김문호가 중심이 된 젊은세대가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승부처는 서정후가 얼마나 젊은세대에 힘을 보태주는 가인 것 같다. 왜냐하면 '힐러'의 주인공이 바로 서정후이기 때문이다.


매회 '힐러'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익일 7시 20분에 글이 발행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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