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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부인 한수민 공개, 육아 예능 신호탄인가
개그맨 박명수의 부인 한수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어제(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자신의 아내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방송이 끝난 후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박명수의 부인 한수민의 스펙까지 공개되면서 박명수가 부럽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박명수의 이러한 행보를 육아 예능에 뛰어들기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하는입장도 있다. 필자도 이러한 입장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얼마 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김성원 작가가 박명수와 엉켜있는 육아 예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 만큼 그 연장선이라는 게 박명수의 부인 한수민 공개를 박명수의 육아 예능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측의 입장이다.
정말로 박명수는 육아 예능에 뛰어들까. 그 정답은 박명수 본인에게 달렸지만, 2가지 정도의 설명을 들어보면 박명수 부인 한수민 공개를 육아 예능의 신호탄으로 보는 입장이 전혀 근거없는 입장은 아니라는 데 동의 할 것이다. 먼저 박명수의 태도 변화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수 차례 방송을 통해 밝혔던 만큼 박명수는 지속적으로 가족 공개를 거부해왔다.
그런데 이렇게 대놓고 SNS에 부인을 공개했다는 건 박명수의 입장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정신이 없었다는 해명을 내놓긴 했지만 프로 방송인 박명수가 지금의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근거는 '아빠 어디가 시즌 2'의 종영이 다가왔다는 점이다. 곧 시즌 3가 시작된다는 소리가 들리는 데 시기가 너무 잘 맞다.
박명수는 육아 예능에 뛰어들까? 선택은 순전히 박명수 몫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박명수의 육아 예능 참여는 상당한 신드롬을 불러올 것이라는 점이다. '무한도전'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매우 높고, 뛰어난 부인 스펙에 대한 대중의 동경까지 더해진 상황에서의 박명수의 육아 예능은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다. 뭐, 선택은 순전히 박명수와 한수민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