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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행진이 거침이 없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비록 시청률은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 졌다고 해도, 아직도 무한도전은 예능계에서는 호랑이로 통한다. 방송을 시작한 지가 벌써 6년에 가깝지만, 무한도전은 아직도 6년 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숱한 화제성과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계속해서 무한도전에서 끊임없이 시도되는 여러 가지 도전과 캐릭터는 이미 많은 예능프로그램들이 따라하고 있는 만큼 무한도전이 하는 것은 늘 최고의 아이템으로 통한다. 이러다보니 무한도전은 방송 6년이라는 세월 앞에서도 그렇다 할 큰 논란 없이 방송을 진행 해온 몇 안되는 호감 예능프로그램으로 통한다.

그러나 요즘 들어 이러한 호감 예능프로그램을 망치는 사람이 등장하고 있다. 그 사람은 바로 하하와 길이다. 무리한 무리수로 원활한 방송 진행을 망치는 가 하면, 자신의 성격과 체형상 특성을 내세워 무엇이든 도전 한다는 무한도전의 도전 정신을 망치는 행위를 한다. 또 무한도전 고정 멤버는 비호감 행동을 해도, 어느 정도까지는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이 비호감 행동을 이해해 준다는 점을 이용하여 다른 방송에서 모든 힘을 다 쏟아붓고, 무한도전에서는 쉬어가는 듯이 방송을 진행 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이들은 이제 무한도전에서 최고의 비호감 캐릭터로 통하는 정준하를 제치고, 무한도전 최고의 비호감으로 떠오르고 있다.


♣ 하하와 길에게는 무한도전이 휴식처인가?

요즘 하하와 길이 무한도전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볼수록 비호감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투입 초반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려고 열심히 노력하던 그들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 어느 정도 팬들에게도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겠다, 많은 대중들이 자신을 알아 보겠다, 이제 아예 무한도전을 방송이 아닌 휴식처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조금이라도 방송에 더 나오기 위해 무한도전의 도전 정신에 걸맞는 노력을 했던 이들이이지만, 많은 팬들이 비판없이 자신들을 계속해서 사랑해 준다고 생각하여, 이제는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 멘트나 막 던지고 있다. 어린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시간대에 방송하는 만큼 청소녀들에게 유해가 될 멘트는 삼가해야 하지만, "소주를 달라"는 등 길은 이미 무한도전에서 생각 없이 멘트를 던지고 있다.

하하도 별반 다르지 않는다. 다만 길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길보다 하는 멘트 수가 적다는 것과 유해성 논란을 일으킬 발언은 하지 않는 다는 것 뿐이다. 이 점만 다를 뿐, 하하도 무한도전 내에서 비호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멘트를 아무런 생각 없이 던지고 있다. 이러니, 하하와 길이 계속해서 욕을 먹는 듯하다.


♣ 언제부터 무한도전에서 못하는 도전이 있었나?

무한도전에는 못하는 이루는 도전이 없었다. 애초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했지만, 무한도전은 멤버들과 제작진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했던 도전들을 완료해 왔다. 그러나 요즘 들어 무한도전 멤버들이 계속해서 무한도전 제작진들이 준비하는 도전에 반기를 들고 있다. 예전에는 제작진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최근 방송분을 보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작진을 상대로 반기를 드는 모습을 자주 살펴볼 수 있다. 그 중심에는 길이 서있다. 이미 한 차례 큰 논란이 되었지만, 길은 무한도전의 도전 정신을 계속해서 훼손시키고 있다. "몸이 어떻다", "이걸 어떻게 하냐?", "(고개를 흔들며)이건 안 되지"라고 하는 등 해보기도 전에 무조건 반기를 들고 있다.
 
해보지도 않은 채 계속해서 제작진에 반기를 들다보니, 이를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방송을 너무 편히 할려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많은 예능프로그램들이 예전에 비해 리얼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무리 트렌드라고 해도, 하하와 길의 이러한 태도는 너무 한 듯하다. 물론 하하와 길이 비호감 행동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생각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이를 보는 입장은 상당히 불쾌하다. 비호감 호감이라는 차이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현재 하하와 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비호감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부디 지금이라도, 초심을 다시 찾고 열심히 노력하여 무한도전에서 더 큰 웃음을 만들고, 이를 통해 비호감 이미지를 벗어 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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