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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로그램에 있어 그 프로그램을 대표할 만한 스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일본에서 방송 중인 아이리스는 이병헌 이라는 한류 스타를 앞세워 일본에 진출 하는 등 방송 매체 프로그램에게는 그 프로그램을 대표할 사람, 즉 메인에 서서 프로그램을 홍보 할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 주연이든 조연이든 대중들과 언론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한 사람이면 만사 오케이이다.

이는 예능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성황리에 방송 중인 1박 2일은 강호동이라는 국민 MC를 메인에 내걸고 홍보하고 있으며, 무한도전은 유재석이라는 국민 MC,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라는 MC를 메인에 내 걸며 대중들의 관심과 언론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최소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만한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워 시청률을 올리겠다는 계산이 깔려져 있다. 이를 잘만 제작진이 활용 한다면 화제성과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좋은 점이 있다면 나쁜 점이 있다. 좋은 점을 앞에서 언급 했다면 지금부터 언급 할 케이블 방송 Mnet이 하는 행위, 이와 같은 행위의 나쁜 점이라고 설명 할 수 있다. 현재 케이블 방송 Mnet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을 전면으로 내세운 방송 프로그램이 방송 예정 상태에 있다. 이는 정치 권력의 외압설 논란을 받으며 KBS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한 후 김제동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 짚고 나온 빠른 방송 매체 프로그램이기에 엄청난 대중들의 관심과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다. 종종 방송인 김제동은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그를 TV에서 볼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그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터져나온 방송 예정 기사는 네티즌들과 대중들을 뜨겁게 달구었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직도 무한도전의 재방송과 스타 골든벨의 재방송을 제외하고는 쉽게 김제동을 TV에서 접할 수 없다. 물론 아직도 김제동이 MBC에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주말 오전에 방송 한다는 점을 감안 하면, Mnet에서 방송 예정이던 김제동 쇼는 김제동을 바라는 대중들과 시청자들의 유일한 낙이였는데 관련 기사가 퍼진 후 지금까지 김제동 쇼는 단 한 번도 전파를 타지 않아 그를 TV에서 제대로 볼 수 없었다. Mnet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우며 김제동 쇼가 전파를 타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만, 나는 이러한 행위를 Mnet의 김제동 마케팅으로 생각한다.

현재 Mnet의 김제동 쇼 방송 지연 이유에는 Mnet이 밝힌 이유 말고도 한 가지 더 존재한다. 바로, 정치 권력의 외압설이 다른 한 가지 이유이다. 김제동은 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사회를 맡아 김제동의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방송인이 되었지만, 정치 권력에게는 성가신 존재가 되었었다. 그러나 나는 이것보다는 Mnet이 계속해서 김제동 쇼와 관련된 사안을 이슈화 시키는 데에는 방송인 김제동을 원하는 대중들에게 계속해서 기다림을 요구하고, 시간이 더 흐른 뒤 전파를 통해 내보냄에 따라 더 많은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와 대중들의 관심을 목적으로 하는 일명 김제동 마케팅이 깔려 있는 듯싶다.

이는 정말로 불편하다. 무엇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이 한 근래에 이러한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는 것 자체가 정말로 불편하다. 대통령의 서거는 국민적으로 위안과 추모로 다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현재 Mnet은 계속해서 방송인 김제동에 대한 대중들의 엄청난 관심과 노무현 서거 1주년을 맞은 지금 일명 김제동 마케팅으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김제동 쇼의 방송 여부를 알리고, 시청하라는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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