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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 최초로 예능프로그램 역사상 100회를 넘긴 ‘무한걸스 시즌 2’에서 솔비가 하차하는 것을 두고 말이 많다. ‘무한걸스 시즌 2’에 출연하던 솔비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케이블 방송) ‘무한걸스 시즌2’에서 ‘여자, 2010년 신상녀 되기’ 코너를 끝으로 ‘무한걸스 시즌 2’를 하차했다. 이번에 ‘무한걸스 시즌 2’를 하차하는 솔비 측이 밝힌 하차 이유에 따르면, “솔비는 앞으로 발매될 앨범을 준비하는 문제 때문에 ‘무한걸스 시즌 2’ 촬영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 더 이상 ‘무한걸스 시즌 2’ 촬영에 합류하기 어렵다” 이다. 솔비 측의 주장에 따라 이번 ‘무한걸스 시즌 2’ 하차를 두고 본다면, 본업인 가수로써의 활동을 늘리기 위해 불가피한 하차로 끝맺음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시청자들이 게시판에 솔비 측이 밝힌 내용과는 전혀 다른 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라는 점이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은 대부분 “솔비의 하차는 앨범 준비 문제의 하차보다는 다른 문제로 인한 하차이다”라는 식의 게시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솔비 측이 밝힌 내용이 전부 거짓말이며, 솔비의 하차 이유는 “앨범 준비상의 문제가 아닌 다른 측에서 찾을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에 솔비가 스케줄 상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 내지 않고 있다는 솔비 측 팬클럽들의 주장까지 더 해지면서 관련 여론은 더 퍼져 나가고 있다.


인터넷 상에는 이 말고도 여러 가지 주장이 담긴 게시물이 시간이 멀다하고 올라오고 있지만, 평소에도 케이블 방송에서 자체 제작하여 방송하는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무한걸스’를 즐겨 봐오던 블로거로써는 이번 솔비 하차를 “잘못된 동거의 결과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애초부터 “솔비는 ‘무한걸스 시즌 2’에 출연 했으면 안 되었다”라는 말이다. 다른 것을 모두 다 제쳐두고 한 가지 요소만 봐도 솔비는 ‘무한걸스 시즌 2’에 출연하면 안 되었다. 예능프로그램이 더군다나 지상파도 아니고 케이블 방송에서 자체 제작하여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써는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여야 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이다.

지상파에서 가장 성공 하였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무한도전’과 ‘1박 2일’도 시청자가 있기에 성공했고, 시청자가 있기에 ‘국민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상파라는 MBC와 KBS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제작하는 ‘무한도전’과 ‘1박 2일’도 시청자를 최우선으로 하는데 ‘무한걸스’는 더하면 더했지 절대 시청자들을 무시 하고 방송을 진행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다른 예능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가 필요한 ‘무한걸스’에게는 솔비 같은 멤버는 독이 되면 독이 되었지 절대 프로그램 전체 완성도를 높혀 주지는 못했을 것이다. 솔비는 대한민국 최고의 ‘구설수녀’로써 여러 가지 구설수를 몰고 다니는 대한민국 대표 구설수를 보유한 최고의 여 가수이다.

구설수라 하면 “여러 대중 사이에서 안 좋은 이미지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라고 요약 할 수 있다. 즉 다시 말해 “구설수는 당사자인 연예인은 물론이고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게도 독이 된다는 소리”이다. 이만 봐도 애초부터 솔비의 ‘무한걸스 시즌 2’ 출연은 잘못된 동거였다. 블로거가 솔비의 ‘무한걸스 시즌 2’ 출연이 잘못된 동거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이 뿐만 아니다. 당초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솔비는 ‘무한걸스 시즌 2’에서 시즌 1에 출연하였던 송은이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송은이는 ‘무한걸스 시즌 1’에서 ‘여자 유재석’으로써 중심에 서 여러 가지 일을 정리하는 역할은 담당했던 ‘무한걸스 시즌 1’의 중심축과도 같은 존재였다. 이런 역할을 솔비에게 기대 한다라는 것 자체가 역 부족이였다.

한 때 케이블 방송에서 자체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써 최초로 100회를 넘겨 언론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정가은이라는 초대박 스타를 만들어낸 예능프로그램으로써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무한걸스 시즌’, 희망을 앉고 시작한 ‘무한걸스 시즌 2’는 지나치게 잘못된 멤버들의 구성으로 시즌 1을 욕보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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