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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의 관심은 없지만,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인 주말 드라마 <보석 비빔밥>이 土 전체 시청률에서 <수상한 삼형제>의 뒤를 잇는 2위를 차지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보석 비빔밥>의 시청률은 TNS미디어 코리아 기준 22.2%를 기록하여, 21.9%를 기록한 <천만번 사랑해>를 0.3%를 제쳤고, 32.8%의 시청률을 기록한 <수상한 삼형제>에 이어 2 번째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보석 비빔밥>은 필자가 유일하게 주말 드라마 중 '닥본사'를 외치며 본방을 사수하는 드라마로써, 현대판 드라마로써 중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크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호평이 자자한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인기 상승과 함께 필자의 눈에 들어온 배우가 있다. 필자를 <보석 비빔밥>에 대해 '닥본사' 법칙을 적용하게 만든 배우는 유명한 중견배우도 아니고 최근에서야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최아진이다. 최아진은 2008년 <나도 잘 모르지만>을 통해 데뷔한 신인 배우로써, 2008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내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였지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고, <보석 비빔밥>에서 비중 높은 역할을 맡은 후부터는 드라마의 인기 급상승과 함께 그녀의 인기도 상승 중이다. 필자가 중견 배우들의 연기력이 빛나는 <보석 비빔밥>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최아진을 <보석 비빔밥>을 시청하게 만든 배우로 뽑는 점은 최아진만의 엉뚱한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최아진은 <보석 비빔밥>에서 서끝순 역을 맡고 있다. 서끝순은 극중에서 서로마(박근형 분)의 딸로써 출연하고 있고, 궁호박(이일민 분)의 남자친구로써 두 남자 사이에서 엉뚱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방송된 내용은 아니지만, 얼마 전 방송된 <보석 비빔밥>에서는 엄하기로 소문난 부잣집의 아버지 서로마에게 비밀리에 이성교제를 가지고 있는 남자친구 궁호박의 실체가 들어난 사건이 있었다. 극중에서 엄하기 엄한 아버지로 나오는 서끝순의 아버지 서로마는 자신의 딸인 서끝순이 부하직원들의 입까지 막으며 비밀리에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서끝순을 다그쳤다. 하지만, 서끝순은 그때마다 아버지인 서로마에게 엉뚱한 표정을 지으면서 공부도 잘하는데 왜 이성교제를 하지 말라는지 모르겠다며 서로마의 다그침을 거부했다. 서끝순의 엉뚱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보석 비빔밥>에서는 '서끝순-궁호박' 커플에게 겹사돈을 안된다며 아버인 서로마가 으름장을 놓자 서끝순은 자신의 친누나와 친오빠인 '서영국(이태곤)-궁비취(고나은)'의 결혼을 막으려는 엉뚱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였다. 겹사돈은 안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친누나와 친오빠의 결혼을 막으려는 엉뚱한 생각을 한 서끝순은 4차원의 소녀와도 같았다. 겹사돈은 안된다는 말을 가지고 자신의 친누나와 친오빠의 결혼을 막으려는 생각은 상식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를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엉뚱한 매력을 지닌 4차원의 소녀만 할 수 있는 생각이다.


학생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최아진의 엉뚱한 매력은 현재 10대 여성들의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여성 중심 연예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보석 비빔밥>에 출연하고 있는 서끝순(최아진 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여성들 회원을 많이 볼 수 있다. 여성 회원들은 "최아진의 10대 여 고딩같은 엉뚱한 매력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나 "나의 현재 모습을 TV에서 보는 것 같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막 당하는 캐릭터 구혜선, 당당하게 등장한 고아성보다 <보석 비빔밥>에서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아진의 매력에 필자도 흠뻑 빠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최아진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본 포스팅은 개인 창작물로써, 출처를 밝힌 스크랩만 허용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본연의 연예가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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