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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 12월 26일(토) 오후 10시 15분
- KBS 2TV 생중계

MBC 연예대상 : 12월 29일(화) 시간 미정
- MBC 생중계

SBS 연예대상 : 12월 30일 (수) 오후 8시 50분
- SBS 생중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시상식 중 가장 권위있고 인기가 많은 연예대상이 열리는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먼저 연예대상 시삭싱을 여는 곳은 지상파 3사에서도 가장 잘나간다는 KBS. 올해에도 엄청난 예능인들과 수 많은 예능프로그램이 KBS의 예능국을 빛냈습니다. 올해에도 KBS내에서 강호동, 유재석으로 이어지는 국민 MC들의 활약은 죽지 않았고, 여기에 이수근, 유세윤 등 새로운 개그맨 MC들이 합류 하면서 연예대상의 수상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연예대상에는 대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께서는 연예대상하면 대상에게만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는데, 대상이 아니어도 대상에 버금가는 상이 있습니다.

대상에 버금가는 위력을 자랑하는 상은
‘올해 최고의 작품(KBS 명칭 : 최고의 프로그램상, MBC 명칭 : PD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 SBS 명칭 : 시청자 선정 최우수프로그램)’입니다. 2008년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올해 최고의 작품’ 상을 받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MC들이 연예대상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MBC를 제외하고는,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강호동은 2008년 KBS ‘올해의 최고의 작품’으로 뽑힌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은 SBS ‘올해의 최고의 작품’으로 뽑힌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죠. 다시말해, ‘올해 최고의 작품’의 진행을 맡는 MC들이 대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이번 시간에는 2009년 방송사별 ‘올해의 최고의 작품’으로 뽑힐만한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KBS : ‘1박 2일’의 인기행진, 신참 예능 ‘천하무적 야구단’의 약진


KBS(한국방송) 내에서 2009년에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예능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입니다. ‘1박 2일’은 국민 MC 강호동의 메인 진행하에 김C, 이수근, MC몽,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 등 7명의 막강 출연진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써, 누리꾼들이 가장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 순위에서 예능계의 절대강자 ‘무한도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최고의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1박 2일’의 시청률은 15주 연속 30%를 돌파하였으며, 중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40%에 근접할 정도록 현재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며, ‘1박 2일’ 단독 시청률 집계가 이루어지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강자 중 강자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군입대 후 소집해체가 된 ‘1박 2일’의 원년 멤버 김종민이 합류한 만큼 연말로 다가올 수록 ‘1박 2일’의 눈에 띄는 인기행진을 더 구체화되고 지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1박 2일’이 앞에서 이끌었다면, 그 뒤에서 KBS 예능을 밀어준 예능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2009년 4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천하무적 토요일’의 코너 ‘천하무적 야구단’입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연예인들이 야구를 하는 모습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써, 사실상 ‘무한도전’과 ‘스타킹’이 지분을 나눠같고 있었던 토요일 예능 황금 시간대에서 10% 초반 혹은 9%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약진한 예능프로그램입니다. 방송 초반 너무나도 떨어지는 야구 실력으로 비난의 중심에 섰었지만, 최근에는 그 어느 사회인 야구팀보다 휼륭한 기량을 갖춘 최고의 야구팀으로 거듭나었죠.

MBC : ‘무한도전’과 ‘세바퀴’의 행복한 집안 싸움


앞에서 소개시켜드린 ‘천하무적 야구단’이 약진을 펼친 것은 분명하나, 토요일 예능강자 ‘무한도전’을 넘볼만큼은 아니였습니다. ‘무한도전’은 한국 방송계 사상 최초로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예능프로그램으로써, 국민 MC 유재석의 메인 진행 하에 인기 개그맨이자 가수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길 등 6명의 막강 출연진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은 한 때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였던 예능프로그램으로써, 최근에는 10% 후반대 혹은 20% 초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박 보증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 ‘무한도전’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2010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 수익이 수 억원에 이를 정도록 시청률은 ‘1박 2일’에 미치지 못하지만, 존재 그 자체로써 인정받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이죠.

 
KBS에서는 ‘1박 2일’의 뒤를 ‘천하무적 야구단’이 봐줬다면, MBC에서 ‘무한도전’의 뒤를 바준 예능프로그램은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입니다. ‘세바퀴’는 2009년 방송 1년만에 빛을 바란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세바퀴’는 이휘재의 메인 진행하에 유명 인기 개그우먼 박미선, 예능계 막말의 지존 김구라가 MC를 맡고 많은 출연진들이 출연하는 일종의 집단 토그 예능프로그램으로써, 10% 후반 혹은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사(MBC) 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뽑히는 ‘무한도전’과 선의의 경쟁을 버리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입니다.

SBS : 신참 막강 예능 ‘강심장’


SBS는 다른 지상파 방송국과는 후보 명단이 다소 다르네요. KBS와 MBC처럼 사실상 자사(SBS)내 예능국을 주도한 ‘패밀리가 떴다’ 있기는 하나 2009년 ‘패밀리가 떴다’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도 실망스럽기에 제외시켰습니다. 그렇다면, ‘패밀리가 떴다’의 자리를 대신할 예능프로그램이 없나구요? 아니요. 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가 빠진 자리를 대신해 줄 예능프로그램은 지난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강심장’입니다. ‘강심장’은 국민 MC 강호동의 메인 진행하에 최근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승기가 MC를 맡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써, ‘세바퀴’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는 10% 후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09년 방송사별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을 살펴 봤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2009년처럼, 2010년에도 많은 예능프로그램들이 일상에 지쳐있는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본 포스팅은 ‘시본연의 연예가 소식’의 ‘2009년 연예계 총 정리’ 카테고리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본 포스팅 외에도 ‘2009년 연예계 총 정리’ 관련 시리즈가 계속 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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