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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과 수지가 오늘 아침 보도된 열애설을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란 공식 입장을 발표, 열애설에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이동욱 수지의 열애설을 최초로 단독 보도한 TV 리포트는 이동욱과 수지가 서울 청담동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며 열애설을 기사화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동욱과 수지 측은 이를 인정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 어떤 스타의 인정보다 뜨겁다. 이동욱 나이, 수지 나이가 이례적으로 검색어에 올라있고 해당 내용을 전하는 기사에 저마다 수 백개의 댓글이 달려 있는 것을 보면 이동욱 수지의 열애 인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은 이동욱과 수지가 어떻게 커플이 됐는지, 사귄지는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하는 모양새다.




아직까지 둘의 연애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다. 다만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통해 언제부터 사귀게 됐는지 정도는 추론이 가능하다. OSEN의 보도를 보면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인이나 열애라고 하기에는 최근에 알게된 것이라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는데, 우리는 이 부분에서 둘이 연인이 된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이들은 이번 연애 인정에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쁘게 사귀어라", "이동욱은 연애설이 없었는데 의외다"는 반응도 있다. 표현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번 열애 인정에 대체적으로 긍정과 놀라움의 메시지를 내고 있는 양상이다. 나 역시도 오늘 아침 해당 내용을 접하고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훈남훈녀의 연애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이 먼저 떠올랐다.



그러나 모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이동욱과 수지의 나이 차를 언급하며 "아저씨"라는 표현을 게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단순히 나이 차에 기인한 표현이 아니라 수지는 왜 이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을 좋아하냐는 반응은 다시 한 번 고려해 봐야 할 반응이 아닐까 싶다. 제 3자인 대중이 수지의 연애사에 이렇다 저렇다 할 권한은 없다.



수지는 오래 전 이동욱이 이상형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강심장에 출연한 자리에서 비록 "지금 이 순간"이란 가정을 달긴 했어도 이상형이 이동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그녀가 평소 선호하는 남성상이 이동욱과 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평소 자신이 원하던 남성과 사귀게 됐는데 때 아닌 나이 차 공격이라니 내가 수지라면 정말 답답할 것 같다. 




성인 남녀가 서로 좋아 사귀게 됐다. 여자는 오래 전 이동욱과 같은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직접 말한 적이 있다. 어떤 측면에서 보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정상적인 만남이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나이 차를 이유로 훈훈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은 옳지 않아 보인다. 모쪼록 이동욱과 수지의 연애 인정을 축하하며 사랑스러운 연인 관계를 이어나가길 응원한다. 


사진 = 이동욱, 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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