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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와 한채아가 결혼한다. 한채아의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채아가 오는 5월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한채아는 오는 5월 가족, 친지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결혼 발표로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한 차세찌 한채아 커플은 연애 인정 14개월 만에 백년 가약을 맺는 당사자가 됐다.


<사진 = 한채아 인스타그램>


<사진 = JTBC>


차세찌와 한채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오랜 만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최근 연이어 터져 나온 충격적인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네티즌들은 형 차두리와 꼭 닮은 동생 차세찌의 결혼 소식에 반가워 하는 모양새다. 일부에서는 과거의 일을 거론하고 있긴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번 결혼 소식에 "축하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해 그랬듯 3월부터 5월은 수많은 커플이 부부가 되는 달이다. 올해 역시 봄날 커플을 넘어 평생 함께할 동반자가 되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차세찌 한채아 커플과 5월 결혼 할 것으로 알려진 김국진·강수지 커플이다. 올해 유명 스타 중 태양·민효린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시작된 연예계의 결혼 소식은 치와와 커플에 이어 차세찌 한채아 커플까지 이르게 됐다.


<사진 = 포털사이트 '다음>


<사진 = 한채아 인스타그램>


이번 차세찌 한채아 결혼은 축하 받아 마땅한 일이다. 비록 그 과정에 잡음이 있긴 했지만 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차세찌와 한채아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나간 일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준, 사회적으로 용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일이 아니라면 굳이 좋은 소식에 초를 치는 반응을 보이는 건 시기적으로나 전체적으로 볼 때나 옳지 않다.


<사진 = JTBC>


요즘 나혼자산다 출연자들의 연애 또는 결혼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나혼자산다 출연자였던 육중완 이후 잠잠했던 훈훈한 소식이 나혼자산다 애청자로서 너무 반갑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보여줬던 한채아의 결혼 소식이 나는 그 어떤 방송 출연자들보다 반갑다. 지금은 방송을 통해 얼굴을 볼 수 없게 됐지만 그녀의 일상을 보며 즐거웠던 그 때가 문뜩 떠오른다.




차세찌는 차범근 감독의 아들로 형 차두리의 동생이다. 정확히 언제부터 서로 호감을 갖고 사귀게 됐고 결혼을 이야기하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성인 남녀의 결혼 소식은 정말 큰 비난의 이유가 없다면 축하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모쪼록 차세찌와 한채아 커플이 부부가 된 이후에도 지금처럼 서로를 아끼고 서로에게 사랑을 주는 아름다운 부부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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