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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자 아이돌 가수들의 전쟁이다!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요계 시장은 지금까지 없었을 것이다. 지금 가요계 시장은, 단 1시간 만에 TOP 순위가 바뀌는 가요계는 세계 모든 노래들을 모아놓고 순위를 정하는 대형 음악차트에서나 보는 듯 하다. 연일 인기 남자 가수들의 컴백으로 가요계 시장의 순위 경쟁은 이제 무의미 해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TOP 10위권 순위가 심하게 변동하기 때문이다. 샤이니, 태양, SS501까지 현존하는 최고의 남자 아이돌 가수들이 가요계 시장에 노크를 하면서 가요계 시장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듯하다.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 SS501이 1년 7개월의 암흑시기를 마무리 짓고 팬들에게 돌아왔기 때문이다.
24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팬들 품으로 돌아온 ‘SS501’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SS501은 컴백 1주일도 안되 주요 음악차트 TOP 10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SS501은 새 미니음반 ‘리버스’의 타이틀곡 ‘love like this’으로 24일 팬들에게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 1년 7개월이라는 공백기에도 SS501은 ‘쇼! 음악중심’에서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며 원조 인기 아이돌 그룹의 저력을 몸소 보여줬다. SS501의 공백기였던 1년 7개월 사이 SS501의 아성을 넘보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생겨나고 SS501의 경쟁 상대가 몰락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1년 7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SS501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변하지 않은 ‘포스’이다.
1년 7개월 사이라는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SS501의 포스는 예전 그 모습 그대로 이다. SS501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200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들과 가요계 시장을 이끌어 나가던 가요계의 큰 산이다. 이런 큰 산에게도 항상 시련의 시기는 있다. 잘 나가던 SS501은 점점 추락하더니 아예 자취를 감췄다. 일부에서는 ‘해체설’까지 인터넷 상에 떠돌며 SS501의 팬들에게 엄숙한 공포마저 안겨줬다. SS501 팬들은 ‘해체설’을 부인하면서 부디 SS501이 하루빨리 가요계 시장으로 돌아와 예전 그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부활하기를 바랬다. 팬들의 바램은 헛된 것이 아니였다. SS501이 MBC ‘쇼! 음악중심’에서 보여준 포스는 SS501의 히트곡 ‘경고’를 부를 당시의 포스를 보는듯 했다.
다음으로 주목하는 남자 아이돌 가수는 ‘태양’이다. 태양은 현존하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이다. 무엇보다 태양의 선전이 주목되는 이유는 2009년 가요계 시장에서 같은 그룹 멤버 G-드래곤의 선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빅뱅 팬 클럽인 VIP를 시작으로 여러 팬 카페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시작한 G-드래곤은 표절 논란 등 부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2009년 최고의 히트작 ‘하트브레이커’를 남기는 등 2009년 가요계 시장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빅뱅 내에서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우대받는 태양이 G-드래곤의 인기를 넘어서고 2009년 최고의 히트곡을 만들 수 있는지가 큰 관심이다. G-드래곤에 이어 솔로로 데뷔한 태양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의 뮤직비디오는 인터넷 상에서 수십 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몰이 중이다. 태양의 솔로곡 ‘Where U At’는 중독성 강한 노래로 호평이 자자하다.‘Where U At'는 세상 어디엔가 살고 있을 미래의 짝을 상상하며 그리워한다는 내용의 지금껏 여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는 태양의 실제 상황을 가사로 그려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11월 초 싱글 ‘웨딩드레스’가 공개 될 것으로 예상되 앞으로도 인기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보다는 현재를 두고 본다면 2009년 가을 가요계 시장 남자 아이돌 그룹들의 피나는 전쟁의 선두주자는 바로 샤이니이다. 샤이니는 최근 2PM, 2AM 등 남자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 가요계 시장의 별로 떠오른 아이돌 그룹이다. 샤이니는 첫 번째 미니앨범 <누난 너무 예뻐>부터 최고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전망이 밝은 아이돌 그룹이였다. 지금은 가요계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최고의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화장품 광고, 교복 광고 등 광고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예능에서도 물오른 예능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샤이니는 리쌍, 소녀시대, 티아라 & 초신성 등의 인기몰이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가요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샤이니의 ‘Ring Ding Dong’역시 앞에서 소개한 곡들과 비슷하게 중독성이 강한 노래이다. 소녀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 난 샤이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주목 된다.
이외에도 신인 아이돌 그룹 비스트, 엠블랙 등 신인 아이돌 그룹들이 계속해서 가요계 시장에 노크를 하고 있다. 원조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들의 계속되는 컴백과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들의 도전이 겹친 2009년 가을 가요계 시장. 순위가 무의미 해질 정도록 좋은 노래와 관객을 압도하는 포스로 가요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들의 선전이 계속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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