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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반달 휘인

그녀인 결정적 증거 세가지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습관을 보이기 마련이다. 이런 관점에서 휘인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반달을 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녀의 행동에서 평소의 습관을 발견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정황 증거를 토대로 복면가왕 반달이 휘인이라는 결과에 도달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반달이 휘인이라는 가정 하에 작성된 것이다.



내가 복면가왕을 시청하며 가장 주목하는 건 마이크를 잡는 손과 손가락의 위치다. 결론부터 말해 반달의 손 모양과 듀엣가요제 속 휘인의 손 모양은 복사라도 한 듯 똑같았다. 왼손으로 마이크를 잡는 것부터 시작해 새끼 손가락을 마이크에 붙이지 않는 모습, 엄지 손가락을 검지 손가락 위에 살포시 얹는 것까지 모든 게 일치했다.




여기에 휘인의 경우 마이크를 한 손에만 위치시키지 않는다는 점 역시 주목해 볼 필요성이 있다. 휘인이 출연한 여러 방송을 쭉 보다보면 일반 가수들과 달리 휘인의 경우 마이크를 잡는 손을 바꾸는 경향이 강한데 그럴 때에도 앞서 언급한 손 모양의 특징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이는 이번 복면가왕 속 반달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주목하는 건 듀엣가요제 PD의 인터뷰다. 해당 인터뷰에서 PD는 복면가왕과 듀엣가요제 출연진 사이에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이미 인정했고 실제 AOA의 초아의 경우는 듀엣가요제와 복면가왕 두 프로그램 모두에 출연했다. 듀엣가요제가 파일럿 형식으로 방영될 당시 휘인의 무대 동영상이 수 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걸 고려해본다면 휘인의 복면가왕 출연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음색이다. 휘인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보면 휘인이 과거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가만히 앉아 듣다보면 이번 복면가왕 반달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그녀가 노래를 부를 때 툭툭 끊어서 부르는 특징을 보인다는 점 역시 내가 반달을 휘인으로 추정하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들리는 목소리가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것 역시 주목할 요소다. 대게 사람들은 목소리만 듣고 그 사람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는데 반달의 목소리는 전형적인 20대 여성의 목소리였고 실제 휘인은 1995년생이다. 이처럼 여러 가지 정황 증거가 마치 퍼즐을 맞추듯 맞아 떨어짐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앞서 말한 모든 것은 반달의 실체가 휘인일 때 성립한다. 하지만 모든 마마무 팬들이 반달의 정체로 휘인을 지목하고 있고 휘인의 경우 이미 그 가창력을 인정받은 몇 안 되는 여성 아이돌이란 점을 고려해보면 휘인의 복면가왕 출연은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인 듯하다. 복면가왕 반달의 정체는 정말 마마무의 휘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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