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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아이리스’가 회를 거듭 할수록 스토리가 점점 더 흥미진진 해지고 있다. ‘아이리스’의 스토리가 점점 더 재미 있어지는 이유는 바로 ‘대박 조건’을 착실하게 천천히 밟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첫 방송부터 20%가 넘는 엄청난 시청률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대박 행진을 예고한 ‘아이리스’가 대박 조건을 착실히 밟아가면서 몇 회만에 40%의 시청률을 돌파하는 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에서의 대박 조건은 흔히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바로 ‘출연진’이다. 

첫 번째 대박 조건에서 ‘아이리스’는 합격점을 받았다. 월드스타 이병헌을 시작으로, 타인이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김태희 등 현존하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방송 초반 문제가 될 뻔한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은 이제 더 이상 힘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TOP의 출연으로 더 많은 소녀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잘만 생겨도 50% 먹고 들어간다는 한국 드라마계에서 ‘아이리스’는 각 분야 최고의 인기 스타 겸 선남선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여기에 중견배우인 윤제문-이정길-윤주상 라인이 공개되면서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는 연기력이 더욱더 향상된 ‘아이리스’를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2번째 대박 조건은 바로 ‘러브라인’이다. 방송 첫 주부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러브라인’이 터지고 있다. 지난 2회 분에서 방송된 내용 중에는 이병헌(김현준 역)을 비롯하여 그의 절친이자 최고의 파트너 정준호(진사우 역)이 대통령 후보인 이정길(조명호 역)을 암살 위기에서 구해낸다. 3회 분에서 방송 된 내용에서는 대통령에 당성된 조명호 대통령이 생명의 은인을 김현준과 진사우를 청와대로 불러 그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대통령을 구한 김현준과 진사우를 비롯 그의 직속선배인 김태희(최승희 역)에 휴가가 내려졌다. 휴가가 내려지자 김현준과 최승희는 진사우를 남겨두고 단 둘이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일본으로 떠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환상적으로 포장 되었다. 사내 연애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NSS에서 김현준과 최승희는 몰래 사랑을 키워왔다. 일본으로 떠난 두 사람은 겨울연가를 연상케 할 정도의 멜로 연기를 보여줬다.

김현준과 최승희가 일본에 있던 날 중에는 흔히 말하는 ‘화이트 데이’가 겹쳐 있었다. 한 음식점에 들어간 김현준과 최승희 둘 사이에는 알지 못할 정적이 흘렀다. 연인 사이이기는 하나, 김현준의 캐릭터 상 먼저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였다. 최승희는 용기를 내 김현준 옆에 있는 포장상자를 달라고 요구했다. 최승희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인 김현준이 화이트 데이 선물을 주는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포장상자에 담겨 있던 것은 ‘남성용 팬티’였다. 진사우를 홀로 남겨두고 일본으로 단 둘이 온 것이 미안해서 김현준이 진사우를 위해 따로 준비한 선물이였다. 최승희는 화이트 데이 선물이 아닌 것을 알고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최승희가 실망한 표정을 짓자 김현준은 음식점을 뛰쳐 나갔다. 최승희도 곧 바로 그 뒤를 따라 나갔고, 김현준은 화이트 데이 선물을 구한 듯 뛰어왔다. 하지만, 김현준 손에는 그 아무것도 없었다. 최승희는 또 다시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현준은 최승희에게 다가가 입속에 있는 음식물을 최승희 입에 넣었다.
 역시 대작은 달랐다. 기존에 드라마가 보여주었던 멜로 연기와는 급이 달랐다. 이병헌이라는 월드스타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김태희의 뜨거운 키스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 뛰게 만들었다. 

 

마지막은 성장의 비밀에서 나오는 갈등이다. 3회 분에서 방송된 내용에서 김현준은 청와대를 방문하고서는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게 된다. 그가 어릴 때 정체 모를 차량에 치어 교통사고를 당하고 김현준은 부모님을 모두 다 일었다. 기억이 되살아난 김현준은 자신을 중학생 시절까지 키워주던 한 성당의 보육원으로 찾아갔다. 김현준은 자신을 곁에서 지켜본 신부님을 만나서 자신의 성장 비밀을 캐물었다. 신부님은 한 “시청직원이 와서 맡겼을 뿐 더 이상은 모른다”고 말했다. 신부님은 김현준이 떠나자 곧 바로 김현준이 소속되어 있는 NSS에게 이 사실을 통보한다. 이와 같은 내용의 속 뜻을 파해쳐 보면 이와 같은 장면은 일종의 ‘복선’이다. 김현준이 미래에 자신의 성장 비밀을 알고 일어날 사건을 암시하게 된다. 성장 비밀만으로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 할 수 있지만, 이것으로는 좀 약하다. 대부분 드라마에서는 출생의 비밀이나, 성장의 비밀에 고조되어가는 갈등도 함께 연출된다. 현재 방송 중인 대박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비담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면서 덕만과 미실의 본격적인 경쟁이 본격화 된 것처럼, 앞으로 김현준과 그 주의 사람들의 갈등이 심화 될 것을 알려주고 있다.


2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아이리스’, 지금 상태의 스토리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한 편의 영화같다. 한 편 한 편이 모두 영화 같은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 점점 대작 드라마에서 국민 드라마로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200억이라는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아이리스’가 앞으로는 어떠한 스토리를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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