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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파혼 이혼소송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불과 2달 전만 해도 정겨운은 방송에 나와 당당히 결혼을 권고했었다. 실제 올해 1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정겨운은 김영철을 향해 "난 무조건 추천이다. 일단은 마음적으로 안정이 되고 뭔가 휴식처가 따로 있으니까"라며 결혼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지난 22일 아내 서모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겨운이 지난 22일 아내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어 해당 언론은 정겨운의 파혼 이유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결혼한 정겨운은 이렇게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그렇다면 정겨운의 파경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해, 나 역시도 몹시 궁금하다. 하지만 난 정겨운 측이 이혼 소송제기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는 만큼 최대한 정겨운의 입장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궁금한 건 나도 마찬가지나 더 이상 이번 사건을 이유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은 정겨운의 마음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즉 섣부르게 어떤 이유 때문에 정겨운이 파혼에 이르렀다고 말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소리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 몇몇 이들이 행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정말 아슬아슬해 보인다.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마냥 주장하고 있고 네티즌들은 이런 이들의 주장을 아무런 필터링 없이 곧이 곧대로 믿고 있다. 누가봐도 명백한 찌라시급 내용을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다고 그게 사실인 마냥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몇몇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니 저들의 주장이 100%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더욱이 현재 정겨운이 정확한 파경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는 만큼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 파혼의 큰 이유가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저들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겨운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무엇보다 정겨운이 파혼의 이유를 밝힐 만하다고 생각했다면 이미 그 이유를 밝혔을 것이란 점에서 지금처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마냥 떠드는 행위는 당장 중단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혼은 누구에게나 아픈 일이다. 그런 만큼 최대한 난 대중이 이번 정겨운 파혼 이혼 소송과 관련해 최대한 차분한 대응을 보여줬으면 한다. 특히 파혼의 이유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섣부르게 판단을 내리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정겨운을 브라운관에서 보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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