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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무 가희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둘을 향한 비난과 억측이 도를 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희가 지난 2010년 말한 "연예인 남친이 있었다"는 내용을 토대로 비아냥 거리는 것이다. 그들은 가희가 과거 어린 남성과 사귀더니 정작 결혼은 돈 많은 남자와 한다며 가희가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말해 위와 같은 주장은 정말 말도 안 되는 비난일 뿐이다. 과거 가희가 누구와 사귀었든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남녀 사이에 만나고 헤어지는 문제는 대중이 간섭할 문제도 아니다. 무엇보다 결혼은 오로지 본인만이 선택할 수 있는 고유의 권한인 만큼 대중이 나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양준무와 관련된 루머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양준무 가희 결혼 소식이 보도된 이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양준무 관련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런 루머를 대중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과 언론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물론 아직까지 양준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전해지지 않은 만큼 저 루머가 사실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만약 관련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이는 상당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이야 별 문 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관련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해당 루머가 양준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루머가 사실인가, 아닌가를 떠나 해당 내용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해당 행위가 실제로 이뤄졌든, 이루어지지 않았든 개인 사생활과 관련한 부분을 전혀 관계도 없는, 제 3자인 대중이 나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양준무가 연예인이 아닌 개인 사업가라는 점에서 그의 사생활은 더욱 더 보호 받아야 한다.



성인 남녀가 서로 합의 하에 연인 관계를 유지했고 헤어짐이나 만남 사이에 일반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이 없었다면 이를 근거로 가희를 비난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또한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마냥 유포하는 행위와 이에 동조해 근거 없는 반응을 보이는 것 역시 양준무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다.



둘은 서로 관심 분야가 잘 맞아 만났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서로의 일을 존중해줄 것이며 서로 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살아간다고 한다. 부디 난 둘의 행복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 가희가 이혼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들이 뭐라하든 천년만년 행복하게 부부 관계를 유지하길 기원한다.


양준무와 가희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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