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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박하나의 행동이 과했다며 박하나를 비난한다. 특히 그들은 박하나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유재석의 뺨을 때린 건 도를 넘어선 행동이라며 그녀를 맹비난하고 있다. 오로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재석의 뺨을 때렸다는 주장을 펼치며 그녀의 행동 하나 하나가 부자연스럽게 보였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해 난 박하나를 비난하는 이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박하나를 비난하는 건 연예인이 예능에 출연하는 근본적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그럴싸한 이유를 말하지만 연예인이, 그것도 여배우가 해피투게더와 같은 토크 중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짜 이유는 뜨기 위해서다.




박하나도 앞과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박하나는 그런 생각을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유재석의 뺨을 때리는 행동을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한 부분으로 보고 넘어가도 충분히 이상할 것 없는 부분이었다. 박하나를 비난하고 있는 이들의 주장처럼 과한 행동이 아니었다는 소리다.



예능에서 뺨을 때리는 장면은 수도 없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런 장면을 즐거워한다. 박하나가 유재석의 뺨을 때린 부분도 박하나를 비난하는 이들은 매우 부정적으로 보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재미의 한 요소로 보고 있다. 특히 일반 시청자들은 박하나가 유재석의 뺨을 때리는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분명 많은 시청자들은 해피투게더 방송 이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박하나의 행동이 예능적 요소로 나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몇 명은 박하나가 오늘 방송에서 가장 웃겼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박하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 만큼 박하나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보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연예인이 방송에 뭐하러 나오겠나.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나오는 게 아니겠나. 마치 사람들이 결국 돈을 벌기 위해 직장에 나서는 것처럼 연예인은 자신에게 수익을 안겨다주는 가장 큰 요소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에 나선다. 이런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무시한 채 박하나를 비난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예능적 요소는 예능적 요소로 보고 끝내면 된다. 예능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모든 게 과한 행동이 된다. 그러니 부디 박하나가 유재석의 뺨을 때렸다고 비난하지 않았으면 한다. 앞서 말했듯이 연예인이 예능에 나오는 이유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며, 예능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예능에서 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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