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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진아름 열애설

도를 넘은 음모론 제기


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 사이의 핑크빛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날 오후 한 언론은 연예 관계자가 "남궁민이 진아름과 진지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며 남궁민 진아름 열애설에 대해 보도했다. 이러한 열애 소식은 삽시간에 퍼져 나갔고 단독 보도가 나간지 10분 만에 진아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들은 얼마 전 종영한 리멤버에서 악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남궁민의 열애 소식에 관심을 보임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진아름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간단히 살펴보면 그녀는 백제예술대학 모델과를 졸업한 현직 모델로 다수의 영화나 방송 등에 출연했지만 큰 비중을 맡은 적은 없어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남궁민 진아름 열애설 보도를 두고 철지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갑작스런 남궁민 진아름 열애설 보도가 정치권 이슈에 집중된 대중의 이목을 다른 쪽으로 돌리고자 하는 생각에서 나온 보도라는 게 그 이유다. 대중이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하는 TV, 포털 뉴스 배치 구조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일반 대중이라면 대부분의 정보를 TV 뉴스나 포털 뉴스 등을 통해 접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TV나 포털은 시사 뉴스를 맨 앞에 배치한다. 네이버 앱만 봐도 시사가 맨 앞, 그리고 연예 뉴스가 그 후에 있다. 남궁민 진아름 열애설로 국회발 정치권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돌리려고 했다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연예인들의 열애설로 대중의 이목을 어느 정도 돌릴 수는 있다. 하지만 명백히 말해 남궁민과 진아름은 내놓으라 하는 톱스타가 아니다. 최소한 김수현 급 정도의 열애설이 나와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스타들의 열애설 보도가 있었고 매번 그 때마다 정부가 대중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실제로 이게 증명된 사례는 거의 없다.



실제 일부 세력이 지금의 비상한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릴려고 했다면 엄청난 정치권 스캔들을 터트렸을 것이다. 예컨대 "국회의원 중 누가 종북이다", "일부 세력이 반란을 준비중이다" 등이 매우 좋은 예다. 순식간에 지금 더불어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로부터 시작된 정치권에 대한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남궁민 진아름 열애설과 관련해 음모론을 제기하는 행위는 제발 이쯤해서 멈췄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연예인 열애설이 보도됐다고 하여 그때마다 현안 문제와 연관지으려 하는지 모르겠다. 연예인의 열애설은 어디까지나 둘의 열애설로만 봤으면 좋겠다. 연예인과 현안 문제가 연관되어서 해당 연예인에게 좋은 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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