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세원의 계속되는 거짓말

도를 넘어선 대중 기만 행위


서세원에 대한 단독 보도 한 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는 서세원이 용인의 한 주택에서 나오는 사진들을 단독 보도했고, 이 사진들은 다시금 서세원에 대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정집에서 나오는 사진에 함께 포착된 게 지난 해 누군지 모른다고 발뺌했던 그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서세원은 이번 사진을 단독 보도한 일간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홍콩에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모 매체가)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나의 사진을 교묘히 찍어 놓고는 마치 나의 내연녀인것 처럼 기사를 써놨더라"며 자신을 둘러싼 내연녀 의혹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공식 입장으로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보도로 서세원이 당시 자신에게 불리했던 여론과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대중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했다는 게 밝혀졌다. 당시 서세원이 정확히 누군지 모른다고 말한 이를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용인의 한 주택에서 만나고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서세원이 지난 해 9월 밝힌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게 증명됐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누군지 몰랐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더욱이 당시 서세원이 해당 여성을 만난 장소가 동창회 등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한 해 수 천만 명이 이용하는 공항이었다는 점에서 서세원이 사전에 해당 여성을 알고 있지 않았다면 이번 만남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서세원은 목사다. 그 누구보다 자신의 사생활에 깨끗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이다. 하지만 그가 보여주고 있는 행동은 이게 과연 성직자가 맞는지라는 의문 부호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세원이 해당 여성을 위로차 방문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정말 이건 누가 들어도 삼류 소설로 밖에 들리지 않는 주장이다.




늘 그랬듯 서세원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어느 순간 사그라들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를 인물만 바뀐 누군가가 또 다시 수많은 대중의 비난을 받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칠 것이다. 서세원 역시 이런 상황 변화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대중은 연예계 이슈를 가쉽성 이슈로 인식하고 있고 분노는 지금까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하지만 서세원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설사 대중의 관심은 사라질지 몰라도 서세원에 대한 대중의 안 좋은 인식은 계속 될 것이란 것을 말이다. 서정희가 방송 활동을 계속하는 한 서세원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고 이는 서세원을 끝까지 괴롭힐 것이다. 세상 모든 일은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다.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다고
생각하시면 아래의 ♡ 공감 을 눌러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