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류준열 첫 팬미팅

이 시대의 진정한 벼락스타


배우 류준열이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건 지금으로부터 채 1년도 되지 않은 지난 2015년 3월이다. 실제 류준열을 대형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데뷔란에 영화 '소셜포비아'라 등록되어 있고 소셜포비아는 지난 해 3월 12일 개봉한 영화다. 그만큼 우리가 류준열이란 배우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준열의 인기는 하늘 높은지 모르고 계속 치솟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2일 오후 2시에 진행된 류준열 팬미팅 예약이 시작 2분 만에 매진되었다는 점이 증명해준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배포자료릍 통해 "류준열 첫 팬미팅 티켓이 예매 오픈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류준열의 이러한 인기는 전적으로 그가 최근 출연한 응답하라 1988에 기인한다. 그는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이란 역을 맡아 열연했고 드라마의 인기 고공 행진과 함께 그의 주가도 치솟았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했던 류준열은 이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시켰고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도 류준열의 인기는 식을지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난 류준열을 진정한 이 시대의 벼락 스타로 칭하고 싶다. 물론 벼락 스타란 단어 뜻이 잘못 해석될 여지도 있지만 난 사전에 등록된 그대로의 벼락 스타로서 그 적격자가 류준열이라 생각한다. '갑자기 스타가 되거나 유명해진 사람을 뜻하는 말'이란 뜻을 갖고 있는 이 단어에게 류준열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로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이가 드라마 하나로 수 편의 CF를 찍고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올라섰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벼락 스타로 불리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그가 앞으로 거대 영화에 캐스팅 될 가능성이 있다는 찌라시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벼락 스타란 단어는 그에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벼락 스타라고 불릴 자격을 얻었다고 하여 류준열이 자만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벼락 스타 수식을 받는 이들을 봤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는 문채원 등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류준열을 잊지 않고, 지금의 자리에서 한 단계 더 진일보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류준열의 첫 팬미팅 전석 마감은 그 자체만으로 정말 대단한 일이다.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 역시 그닥 젊다고 할 수 없는 그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고 그에 걸맞는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는 게 난 그저 놀랍기만 하다. 앞으로 더 큰 배우가 될 배우 류준열의 미래를 그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한다.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다고
생각하시면 아래의 ♡ 공감 을 눌러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