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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국희를 향한 인격 모독

나이 먹은 게 무슨 잘못인가


배우 채국희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한 매체는 배우 채국희가 오달수와 열애 중이라며 둘의 사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계 흥행보증 수표 오달수와 채시라의 동생으로 유명한 채국희의 열애설에 대중들의 관심은 온통 이리로 쏠리고 있고 특히 대중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채국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런데 몇몇은 이런 채국희에 대한 관심을 악플로 표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그들은 채국희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채국희를 인격 모독하고 있다. 그들은 채국희를 연식이 다된 구형 소나타로 표현하며 영화 흥행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오달수가 이런 그녀와 사귀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채국희의 프로필상 출생연도는 1970년도로 40대가 넘어선 나이다. 그들이 보기에는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다른 이와 다르게 오달수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과 만나는 게 이해가 안 되는 모양이다. 이는 채국희를 인격 모독하는 이들이 얼마나 왜곡되고 옳지 못한 기준을 상식이라고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나이가 많은 건 흠이 아니다. 오히려 난 오달수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을 만나는 게 더 아름다워 보인다. 그리고 오달수가 누구를 만나든 그건 오달수 개인의 선택의 몫이라는 점에서 악플러들이 채국희를 인격 모독하고 비하하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나이 먹은 게 잘못이면 당신들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다 범죄자인가.



그들의 눈에는 채국희가 그저 나이 많은 여성일지 모른다. 그러나 오달수에게는 세상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러운 여인이다. 마치 오달수를 위하듯 말하며 채국희를 비난하고 있는데 이건 절대 오달수를 위해서도 채국희를 위해서도 좋은 게 아니다. 채국희를 비난하는 것은 결국 오달수를 비난하는 것도 다를 게 없는 행위다.




악플에도 근거가 있는 게 요즘 추세다. 그런데 지금 채국희를 비난하는 반응들을 보면 정말 터무니없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나이가 무슨 잘못이라고 나이가 많은 여성이라고 욕을 먹어야 하는지 난 이해가 안 된다. 악플을 다는 당신들의 어머니가 보통은 채국희보다 나이가 많은텐데 그럼 당신 어머니들도 욕을 먹어야한다고 보나.



채국희는 이번 오달수와의 열애설로 수많은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것이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욕도 먹을 것이다. 부디 채국희가 자신이 유명해졌다는 긍정적인 면만 보길 바란다. 악플러들의 말도 안 되는 인격 모독과 비난성 댓글은 보지 않는 게 답이며 봤다해도 기억 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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