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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여 가상 부부 생활을 소재로한 '우리 결혼했어요 Season2'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최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에서 독립하여 토요일 예능 최강자 '무한도전' 앞으로 편성된 '우결'이 보여준 기록은 새롭다. 편성 시간대 변경 몇 주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예전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느 프로그램이나 전성기는 있다. '우결' 또한 전성기는 있었다. '우결'은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해피선데이', '일요일이 좋다' 등에 밀려 힘 한번 못쓰는 '일밤'을 위기에서 구해줄 히든카드였다. '알렉스-신애', '앤디-솔비', '크라운 제이-서인영', '황보-김현중' 으로 이루어진 네 커플이 각자 다른 색깔의 결혼 생활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줬다. '우결'은 그동안 비호감의 대명사였던 솔비를 최고의 여자 연예인으로 탈바꿈하게 해주고 알렉스와 앤디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랑감이라는 좋은 별명을 붙여줬다. 또한 서인영은 '우결'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3살 꼬마부터 백발 할머니까지 알게 했다. 이처럼  '알렉스-신애', '앤디-솔비', '크라운 제이-서인영', '황보-김현중' 등 네 커플이 각자 자신들의 색깔 있는 결혼 생활을 보여줄 때의 시청률은 20%에 육박했다.

그동안, '우결'이 편입 되어있는 '일밤'의 시청률은 5%대였다. 하지만, '우결'이  '알렉스-신애', '앤디-솔비', '크라운 제이-서인영', '황보-김현중' 등 네 커플의 활약이 돋보이자 '일밤'의 시청률은 몇 년만에 다시 10%대를 돌파하는 감격스러운 상황도 연출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우결'의 전성시대를 이끌어 가던  '알렉스-신애', '앤디-솔비', '크라운 제이-서인영', '황보-김현중' 커플들은 각자 자신들의 분야에서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기 위해 '우결'을 떠났다. 결국, '우결'에는 전성기를 이끌어가던 네 커플 중 한 커플도 남지 않았다.

전성기를 이끌던  '알렉스-신애', '앤디-솔비', '크라운 제이-서인영', '황보-김현중' 커플이 빠지면서 '우결'의 고정팬들은 구멍 뚤린 항아리에 물 붓듯 빠져 나갔다. 이뒤 '우결' 제작진은  '알렉스-신애', '앤디-솔비', '크라운 제이-서인영', '황보-김현중' 등 네 커플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을 정형돈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시켰다. '우결' 제작진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정형돈-태연' 커플은 '우결' 사상 최악의 커플로 전락해 버렸다. '우결'은 점점 패가망신의 길로 빠져들고 있었다. 게시판에는 "멤버를 바꾸는 것보다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러한 충고에도 계속해서 멤버를 바꾸었다. '강인 -이윤지' 커플이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그자리 그대로였다. 또, '우결' 제작진의 선택은 실패로 끝이났다. 그리고 인기 가수 SG워너비의 김용준과 황정음 커플을 투입했다. 계속해서 개편이 실패하자 '우결' 제작진은 기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커플을 투입했다. 바로 '유이-박재정'의 커플이다. 이 둘은 이미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사다함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커플이였다. '유이-박재정'이 투입되면서 점점 '우결'은 예전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우결'은 유이를 스타 대열로 올렸다. 열심히 한 결과였을까, MBC는 '우결'을 단독 편성하기로 결정하고 '무한도전' 앞시간에 배치하였다.


시도는 성공적이였다. 시청률은 다시 10%대를 돌파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깔끔하게 제거했다. 하지만, '우결'의 악순환은 끝나지 않았다. 새로 투입된 커플인 '유이-박재정' 커플이 너무나도 큰 나이 격차를 이겨내지 못하고 짜증나는 가상 부부로 변해가는 것이였다. 시청자들은 점점 짜증을 표했다. 그동안 예쁘게만 보였던 유이는 점점 비호감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 시점에 '우결'은 또 다시 큰 결정을 했다. 바로 '가인-조권', '나영-석훈' 등 새로운 두 커플의 투입이다. 이는 결국 다시 전성기를 이끌어 가던 네 커플 체제로 돌아온 것이다. 추석에 투입된 두 커플의 방송은 성공적이였다. 방송 뒤 인터넷 게시판에는 호응의 글들이 쏟아졌다. 다시 네 커플 체제로 돌아온 우결, 과연 예전 영광을 다시 재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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