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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 임신 5개월

비싸면 사지 않으면 된다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로 인기 몰이 중인 헤어 디자이너 차홍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차홍 관계자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차홍이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며 향간에 떠돌던 차홍의 임신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008년 동료 디자니어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차홍은 이로써 결혼 7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된다.



차홍의 임신 5개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는 "축하한다"는 반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현재 차홍이 마리텔에 출연 중임을 언급하며 "딸이라면 헤어스타일 걱정은 없을 듯"이란 등의 유쾌한 반응으로 이번 차홍의 임신 5개월 소식을 반기고 있다. 더불어 마리텔 하차도 고민해볼 사안이라는 제안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몇몇은 이번 차홍의 임신 소식을 계기로 제기된 차홍의 마리텔 하차 문제에 대해 쓸데없는 논란을 부추기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은 현재 차홍 관련 제품의 가격이 비싸며 헤어 시술을 받는데 많은 비용이 소모됨에도 불구하고 그 품질이 좋지 않다며 차홍과 그 주변인을 싸잡이 비난하고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반응이다. 이번 차홍의 임신 5개월을 계기로 차홍이 마리텔을 하차하느냐 마느냐에 그녀가 운영중인 헤어샵의 가격과 헤어 제품의 가격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하차 문제로 이런 식의 문제 제기를 할거면 음식점을 운영중인 모든 연예인도 문제 제기를 당해야 정상이란 소리인가.




이 정도로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한다면 난 그들에게 "비싸면 사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헤어샵과 헤어 제품이라는 게 대체제가 수 만 가지 존재하는 재화임을 고려해보면 이 정도로 비난하는 건 그 수위가 너무 세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난 이런 논란이 괜히 시비 거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개인적으론 난 차홍이 빠른 시간 내에 마리텔에서 하차했으면 한다. 굳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도 충분히 먹고 살 경제적 상황이 됨을 고려해보면 지속적인 방송 출연으로 얻게 될 악플이 태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게 안 봐도 뻔하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차홍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행복한 날만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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