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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많은 가수들이 택하고 있는 컨셉 '섹시'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개화기 이후 한국 사회는 엄청난 진통을 겪었다. 서양에서 들어온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아지자 정부는 단속경찰까지 두고 단속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진 초미니 치마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활기를 치기 시작했다. 개나소나 짧은 치마를 입기 위해 필요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 전쟁을 펼쳤다. 이젠, 거리를 가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짧은 치마를 입고다니는 것을 보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요계도 이와 다를 바 없다.

남자든 여자든 막논하고 더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의상 전쟁을 펼친다. 걸 그룹들은 다른 걸 그룹들과 차이를 두기 위해 더욱더 아찔한 의상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는다. 이러한 뮤직비디오는 계속해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예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국민들의 사고가 많이 바뀌면서 이제 섹시는 무례한 것이 아닌 사회의 한 구석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 가장 섹시하게 입는 가수들은 걸 그룹들이다. 걸 그룹들의 전쟁은 중국의 혼란시대를 보는 듯 하다.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포미닛, 카라, 브아걸, 2NE1 등 수 십개에 이르는 걸 그룹들이 가요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더 아찔한 의상을 입고 나온다. 최근 포미닛의 김현아(17)가 과다한 노출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사진을 캡쳐하여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논란은 더욱더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소속사는 즉시 해명자료를 냈다. "캡쳐사진에서 보이는 속옷이 아닌 속바지다"라는 해명이다. 하지만, 이미 퍼진 캡쳐사진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짜다vs아니다'라는 전쟁아닌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전쟁아닌 전쟁이 터진 이유는 너무나도 심각한 의상 문제이다. 김현아의 나이는 이제 17살이다. 17살이 저런 민망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다면 다른 걸 그룹들은 도대체 얼마나 더 심한 의상을 입으라는 소리와 머가다른가. 섹시가 수 많은 남성팬들을 사로 잡을 수 있고 일부 여성 팬들도 잡을 수 있는 컨셉이라고 해도 정말 도를 넘었다.

이제 시민들은 섹시로 승부하는 가수가 아닌 진정한 실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을 원하고 있다. 너무나도 의상과 섹시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가수들을 이제 보는 것은 정말 지겹다. 부디 예전처럼 실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이 많이 나와 사람을 즐겁게 혹은 울릴 수 있는 노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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