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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이혼을 둘러싼 과도한 추측


이태성이 이혼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이태성은 3년만에 결혼 생활을 청산, 자신보다 7살 많은 연상의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을 종합해 보면, 2012년 4월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이태성은 군 문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곧장 입대, 제대를 5개월 정도를 남겨두고 공식적으로 이혼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런 이태성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전반적으로 "안타깝다"거나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몇몇 네티즌들이 지나친 추측들을 난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추측은 이태성의 부인인 A가 이태성과 이혼한 이유에 대한 것인데, 네티즌들은 이혼의 책임을 '이태성의 부인이 바람을 피워서'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태성 측근이 언론에 이태성과 부인 A씨의 합의 이혼 이유로 "서로 소통하고 힘든 상황적인 문제와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별을 선택했다. 양가의 합의 하에 원만하게 합의이혼을 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네티즌들이 이를 불신, 과도한 추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네티즌들은 이태성 측근이 밝힌 '소통' 문제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태성이 일반 병사와 다르게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 집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부인과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혼 사유에 대해 네티즌들이 근거 없는 추측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만약 이태성이나 부인 A씨가 문제를 제기한다면 충분히 명예훼손까지 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네티즌들의 의혹 제기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소통' 문제에 대해서는 필자 또한 어느 정도 의문점이 남아있는 게 사실이다. 상근 예비역의 경우 출퇴근이 보장되고, 이태성의 나이를 고려해 보았을때 업무 강도도 그렇게 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이태성의 이혼은 매우 안타깝고, 충분히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질 문제임은 틀림 없는 사실이지만, 이를 두고 과도한 추측을 난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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