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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일진설 확산

무리한 마녀사냥 자제해야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중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제기되었던 육지담의 일진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육지담이 주요 포털 검색 순위에 오르자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던 게시물이 캡쳐되어 다시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게시물의 작성자는 "육지담이 과거 일진이었고 술, 담배는 기본이었으며 친구들의 돈을 갈취하기도 했고 만약 돈이 없으면 머리나 뺨을 때리기도 했으며, 선생님에게 대놓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이 담긴 게시물이 확산되자 다시금 육지담을 향한 여론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술, 담배 부분은 백 번 이해한다고 해도 타인의 돈을 빼앗고 타인에게 신체적 피해를 준 부분은 용서 할 수 없다는 게 지금의 여론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렇다해도 여론에 동승해서 육지담을 비난하는 것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보인다. 이미 몇 차례의 선례를 통해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제기된 일진설이 그 실체가 불투명하다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 육지담의 일진설의 경우에는 이미 한 차례 Mnet 제작진 측의 공식적인 해명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육지담이 Mnet의 '쇼미더머니 시즌 3'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일진설이 불거졌었는데 당시 제작진은 학교에 확인해 본 결과 일진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해명했었다.



일진설에 대해서는 정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한 네티즌이 의혹을 제기하면 멍청한 언론은 이에 대한 확인도 없이 무조건 보도하는 요즘 언론들의 보도행태를 보면 더더욱 대중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미 남소현의 사례를 통해 본 것처럼 일진설은 그 실체를 확인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언론 보도를 100% 믿지 말고 객관적인 눈으로 사안에 접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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