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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현 일진설 일단락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아쉬움


남소현이 방송에 복귀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4' 제작진은 "관련 글과 관련해 학교에 문의한 결과 남소현이 크게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확답을 받았다. 해당 글의 피해자를 찾으려 했지만 익명으로 게시한 내용이라 찾을 수 없었다. 남소현 본인도 글에서 나온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며 남소현 일진설을 해명하고 그녀의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여전히 남소현의 복귀를 대중은 곱게보지 않는 모양새다. 'K팝스타 4' 제작진이 피해자가 아닌 학교에 남소현 일진설과 관련한 질문을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K팝스타 4' 제작진의 해명에 태클을 걸고 있는 것이다. 학교에 남소현 일진설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학교는 학교 이미지를 고려하여 당연히 '사실무근'이라고 답할 게 뻔하기에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동안의 일진설 같은 논란에 대한 학교 당국의 답변을 고려해보면 남소현의 복귀를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이 틀렸다고 단언 할 수는 없다. 다만 학교의 설명과 제작진의 해명, 그리고 남소현 친구라고 주장하는 이의 글까지 남소현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입장의 주장은 하나도 믿지 않는 네티즌들을 보면 정말로 씁쓸하고 아쉽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네티즌들은 '해명'을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일단 한 번 논란이 터지면 그 논란에만 초점을 맞춰 누군가를 공격한다. 타블로때도 그랬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에 대해 언론 보도와 심지어는 경찰까지 나서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지만 타진요라고 불리는 그들은 이런 경찰과 언론 보도 자체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100% 진실이라고 주장했었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알 방법은 없다. 다만 피해자라는 사람의 주장만 듣고 학교와 제작진의 해명은 듣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 남소현이 만약 피해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남소현에 대한 보상은 누가 해주나. 언론 보도만 믿고 남소현을 욕한 사람들, 제발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면 안 되는 것인가.




한 쪽면만 듣는 이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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