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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을 둘러싼 여러 뉴스

이를 추측하는 네티즌들의 위험한 발상


이준 뉴스를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선에 동의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전 소속사를 떠나고 새 소속사에 합류한다는 기사가 나자마자 이준의 연애설이 터진 걸 보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할 것이다. 마치 잘 짜여진 계획처럼 이준의 프레인 TPC 합류 소식 보도 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연애설이 터진 건 누가 봐도 오해를 살만한 일이 분명하다.


 

얼마 전 아이돌 그룹 엠블랙을 떠난 이준이 프레인 TPC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프레인 TPC는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이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준의 새 소속사가 된 프레인 TPC는 "이준은 다방면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의 재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포츠동아는 단독 보도를 통해 이준이 일반인 여자친구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동아는 "남성그룹 엠블랙 출신 이준이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2년째 교재 중이다"며 이준의 연애설을 공식화했다. 이어 이준이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고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까지 발전한 케이스라며 비교적 상세하게 연애설을 보도했다.


그런데 이런 팩트를 두고 네티즌들은 정말 근거 없는 추측을 남발하고 있다. 물론 네티즌들이 하고 있는 생각, 필자라고 안 한 것은 아니다.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도 타이밍일 뿐더러 이준의 연애설을 처음으로 보도한 스포츠동아가 이준과 일반인 여성의 연애와 관련하여 그 어떤 증거 사진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의혹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점 충분히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과 관련된 소식을 가지고 마치 탐정이라도 된 마냥 추측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다고 본다. 가장 먼저 이런 추측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메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네티즌들은 개인적으로 한 추측이라고 하지만 그런 추측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여론이 되고 이런 여론은 자칫 이준에게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또 이런 추측을 두고 팬들간의 불화로 인한 이미지 악화는 정말 이준에게 큰 치명타다.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준에게 초반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초반에 드라마나 영화 관계자의 눈에 띄지 않는다면 이준에게는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어필할 요소가 없다. 이준의 연기력이 나쁜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뛰어난 연기력도 아니다.


이준의 팬이든 아니면 일반인이든 최근의 사건에 대해 지나친 억측은 자제했으면 한다. 잘못된 의견 표현은 잘못된 인식을 만들고 그게 잘못된 여론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잘못된 여론이 퍼져 언론의 삐딱한 보도를 만들고 이게 재생산되어 이준에게 피해가 가지 말란 법은 없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추측은 배우로 전향한 이준에게 피해만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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