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저조' 로맨스 패키지 시청률을 전하는 언론들의 기사 제목이다. 하나 같이 로맨스 패키지의 시청률 부진을 지적하고 있다. 언론의 주장은 이렇다. 올해 초 설 파일럿으로 전파를 탈 때의 기록과 비교해 봤을 때 시청률이 1/2로 하락했다는 것이다. 실제 설 당시 기록했던 시청률과 비교해 보면 2일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가 기록한 시청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난 언론들의 '시청률 부진'이란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더욱이 그 비판의 근거가 파일럿일 때의 시청률과의 비교라는 점에서 더욱 더 뜻을 같이 할 수가 없다. 같은 조건이 아닌 것들을 이유로 시청률 부진이라며 몰아 세우는 것은 매우 잘못된 비판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과연 동시간대 방영되는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보고 저런 비판을 하는..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었던 건 아니다. 첫 인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104호 남성과 110호 여성의 인기 고공행진은 17일 방송된 2회에서도 지속됐다. 여성 참가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남성 출연자 2명을 자신의 방에 초대해 가지는 티 타임에서 104호는 5명의 여성 중 4명의 여성에게 부름을 받는 등 훤칠한 키와 치과의사란 화려한 스펙의 몫을 톡톡히 누렸다. ◇ 공개된 참가자들의 스펙 2회에서는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출연자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모두의 예상처럼 출연자들은 현실에서 보기 힘든 스펙의 소유자들이었다. 특히 남성 출연자들의 스펙이 비교적 뛰어났다. 1회 방송에서 연 매출 80억의 프렌차이즈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란 스펙이 공개된 101호를 제외하고 102호는 N사 연구소 직원..
SBS가 설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 공개됐다. 도시 남녀가 3박 4일 동안 호텔에 머물며 짝을 찾는 과정을 다루는 는 전현무와 한혜진을 MC로 섭외, 재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가 처음 마주하는 장면, 여성이 마음에 드는 남성 방에 맥주를 들고 찾아가는 장면, 저녁 식사를 나누는 장면 등이 다뤄졌다. 다음은 본 필자가 를 시청하고 난 후 나름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회 방송을 놓친 사람이나 다시 한 번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는 특이하게 출연자의 본명 대신 MC들이 자의적으로 정해준 호수를 호칭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더불어 남성 5명, 여성 5명이 출연한다는 점 역시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 최고 인기 남녀는?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