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다 사기를 당하면 네티즌을 먼저 찾고, 루머를 만들고 싶다면 기자를 찾아라' 요즘 상황에 이 보다 어울리는 말이 있나 싶습니다. 대중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경찰과 대중에게 계몽과 지식을 전달해 줘야 할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몇 일 씩 걸리는 조사보다는 네티즌에게 요구하면 단 몇 분이면 끝나고, 네티즌들에게 허위 사실을 퍼트려 논란을 만드는 것보다는 아예 대놓고 기자들에게 '보도 자료'라는 수식어를 달고 기사를 써서 주는 것이 루머를 만드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현실이 그러합니다. 네티즌이 논란을 만들면 이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로 소문이 루머임을 밝혀줬던 예전 언론과 지금 언론을 비교해 보면 정 반대로 바뀌었다라는 것을..
방송·연예계 리뷰
2011. 1. 26.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