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B조 2차전 경기는 완벽하게 졌다. 아르헨티나의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아니 전 세계 70억명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이루어진 아르헨티나에게 진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축구 천재 선수' 메시를 시작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이과인 등 아르헨티나는 완벽하게 대한민국 수비진을 농락하였고, 대한민국 진영을 지배하였다. 그러기에 경기의 패배를 두고 논쟁은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 하나만은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에게 경기는 졌지만, 새로운 인물을 재 발견 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얻은 좋은 결과는 분명히 있었다. 그 결과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중심 멤버이자, 볼튼의 중심에 서 있는 이청용 선수의 재 발견이다. 경기 내내 이청용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방송·연예계 리뷰
2010. 6. 17.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