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의 유망 아이돌은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그룹이였다. 데뷔 전부터 50회가 넘는 전국 게릴라 공연을 소화한 실력파라는 그룹이 알려지면서, 여러 방송사들과 광고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고, 여러 연예계 전문가들은 같은 시기에 데뷔하는 씨엔블루와의 경쟁에서 제국의 아이들이 더 높은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속되는 캐스팅과 광고 문의, 쏟아지는 전문가들의 ‘대박 예고’는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 번에 높혔고, 제국의 아이들은 데뷔 전부터 수십 개의 팬 카페가 생기는 주인공이 되는 등 그 어느 톱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데뷔 이후 경쟁 상대로 여겨지던 씨엔블루가 ‘수건남’ 정용화의 인지도와 중독성 강한 ‘외톨이야’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순식간에 톱스타 반열에 올른 반면에 제..
방송·연예계 리뷰
2010. 3. 1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