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다. 지금까지 이런 제목을 써본 적이 없다. 그러나 장성규 아나운서 하면 떠오르는게 이것 밖에 없다. 달라진 환경에서 성장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의 합성어)이자 앞으로 방송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달리지게 할 유력한 아나운서. 장성규 아나운서를 보면 나도 모르게 그를 응원하고 있는 나를, 앞으로 달라질 방송 환경을 기대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성주, 전현무 등 전직 아나운서들의 성공에 기인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나운서가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활동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방송사의 얼굴을 책임진다는 인상이 강했던 탓에 아나운서들은 늘 올바른 행동과 단정한 복장을 해야만 했다. 만약 김성주와 같은 선배 아나운서가 없었..
방송·연예계 리뷰
2018. 4. 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