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는 제작 취지로 만드는 예능프로그램. 하지만, 최근 주요 토크쇼 형식 예능프로그램의 행보를 면밀히 살펴보면, 이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예능프로그램인지 아니면 아이돌들에게 그동안 있던 나쁜 이미지나 루머를 해결하고 '대박스타'로 거듭나라고 몸소 나서서 장애물을 없애주는 '소친언'(소속사와 친한 언론)인지 도무지 토크쇼 형식 예능프로그램들의 제작 취지를 알 수가 없다. 아이돌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만큼 사회적 이슈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직업이기는 한다해도, 정말 이건 너무하다. 예능프로그램은 학교 생활이다 직장 생활이다 여러자기 사회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일반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는 제작취지로 만드는 '웃음 선사' 프로그램이다..
방송·연예계 리뷰
2010. 1. 2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