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은 한 때 패밀리가 떴다에게는 상대조차 안 되었던 예능계의 변방 예능프로그램이였다. 순수 실적만 놓고 본다면 시청률이 20%가 넘었던 패밀리가 떴다에게 뒤질 수 밖에 없었고, 유재석 등 초 특급 MC군단으로 무장한 패밀리가 떴다에 대항하기에는 이경규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예능인 스타는 없었라는 점은 남자의 자격을 더욱더 위축 시켰다. 이경규가 아니더라도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스타들은 즐비했지만, 막상 이들을 데리고 현존하는 최고의 MC이자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유재석의 담을 뛰어넘기는 “계란으로 바위 깨기”와도 다름없는 것이였다. 더군다나 패밀리가 떴다에게는 가장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2009년 봄 시즌에 개편으로 시작된 예능프로그램이라 막상 밀만한 트렌드는 없었고, 심지어 멤버들은 예..
방송·연예계 리뷰
2010. 3. 15. 07:28